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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제32·33대-제34대 회장 이·취임식 2024.4

월간 건축사지 2024. 4. 30. 11:10
The 32nd-33rd and 34th presidents of the KIRA, inauguration ceremony

 

 

 

대한건축사협회 제32·33대-제34대 회장 이·취임식 전경

 

 

 

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김재록 회장 취임

 

지난 6년간 의무가입의 실현을 통해 협회 발전과 회원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한 석정훈 전임 회장이 이임사를 전하고 있다.
김재록 신임 회장이 석정훈 전임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받아 흔드는 모습

 

지난 3월 5일, 건축사회관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제32·33대-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김재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축사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간부문의 대가 기준을 설정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조속히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록 회장은 “국가공인 건축사로서의 삶의 질과 사회적 위상을 향상시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회원들의 경제적 안정을 우선시하고 민간대가 기준의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년간 협회의 발전과 회원 권익증대를 위해 헌신한 석정훈 전임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인용하며 “내 소원은 건축사 의무가입 시대의 완성이며, 그다음 소원도 건축사 의무가입의 완성이라 할 것이오, 세 번째 소원 역시 우리 모두 건축사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무가입의 완성이라고 대답할 것이오”라며 임기 내 역점 사업이기도 했던 건축사 의무가입을 통해 직업적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 등의 축사로 마무리됐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는 대한민국 기술지성의 최고 집단, 김재록 회장이 잘 이끌어나갈 것”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건축사가 보람차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위해 노력할 것”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불합리한 규제 개혁으로 건축사들의 일거리와 기회 제공할 것”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 “이취임식 하는 오늘이 건축사 신르네상스를 향한 첫 걸음 되길”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 “김재록 회장의 리더십이 건축 생태계 바꿔놓을 수 있는 등불 되길”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 “국격되는 건축, 국민 사랑 받으려면 모두의 성원과 지지 필요”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서울시는 건축사 여러분이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제도개선에 앞장설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상정 국회의원 “김재록 회장이 회원과 적극 소통해 민간대가 기준 마련에 노력해 주시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 “건축산업 발전 위해 법제도 개선 등 필요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 “김재록 회장의 열정과 에너지라면 업계 위기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간사 “명실상부한 최고의 건축단체, 건축계의 리더로 역할 기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학용 국회의원 “민간대가 법제화를 위해 건축사법 대표 발의, 권익 증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김선동 위원장 “의무가입으로 위상 높아져, 국가건축정책 파트너로 역할 잘 수행해주길”
사랑의 열매 김병준 회장 “안전한 건축물을 설계하는 건축사, 건축문화 발전 위해 큰 역할 기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김재록 회장 재향군인회 발전에 역할했듯 건축사 협회 발전 이끌 것, 1100만 향군과 함께 축하”
대한민국ROTC중앙회 노행식 회장 “건축계가 어려운 시기지만, 김재록 회장의 리더십으로 아름답고 안전한 건축물들이 세워지길 희망”

 

 

“회원 권익 신장, 의무가입 완성에 최선,
회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열매 맺을 것”

 

지난 6년간 의무가입의 실현을 통해 협회 발전과 회원 권익 증대를 위해 헌신한 석정훈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왼쪽부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제32·33대 회장, 새롭게 취임한 김재록 제34대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전·현직 임원 및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 박관희 기자

사진 홍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