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건축사지 2024. 5. 31. 09:50
The morning of Sokcho Port

 

 

 

 

강원도 동해안 속초의 아침이 밝아온다.
속초항에 정박되어 있는 크루즈선 뒤로 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외로이 떠 있는 조도(鳥島) 넘어, 태양이 어둠을 걷어내고 얼굴을 내민다.
밤새 차가운 동해 바다 위에 외로이 떠 있던 이들 위로 아침햇살이 비춘다. 
먼 동쪽 바다를 비추던 햇살이 점점 나에게 다가와 내 가슴속으로 들어온다.

 

 

 

사진·글. 정익재 Jung. Ik Jae KN 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