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e.cot

사진작가 배치훈

오조리 빌레꼿은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편으로 빠져있는 장소에 위치해 있다. 바람이 많아 파도가 거친 제주의 다른 해변과 달리 ‘만’ 형태의 바다에 접해 있기에 파도가 거의 없이 잔잔했다. 거센 파도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낯선 제주 바다와 360여 개의 오름이 있는 제주도라는 육지의 경계에서 어떤 제스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풀어내야 하는 작업이었다. 바다 쪽으로 펼쳐진 식산봉과 일출봉, 그리고 바다 반대편으로 펼쳐진 한라산 전경은 물성만 다를 뿐, 이곳에 어떤 공간이 펼쳐져야 하는지에 대한 형태적 실마리를 제공해 주었다.
건축주는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살기로 결정했지만, 본인 가족의 독립된 생활공간을 필요로 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의 주거공간에서 보이는 특징 중 하나인 안커리, 바커리 개념을 적용하였다. 여러 세대가 모여 살던 시기에 한 채에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같이 지내기보다 하나의 대지에 별도의 주거공간을 세대별로 독립적으로 갖게 하는 형태의 안커리, 바커리 개념을 도입하여, 한 건축물 안에서 세 개의 원형 공간을 구성해 부모님 공간과 건축주 가족의 공간, 그리고 그 중간에 건축주의 자녀까지 삼대가 함께 하는 공간을 구성하였다. 각각의 모든 공간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제주의 풍광이 공간 곳곳에 스며들 수 있게 계획되었다.

사진작가 배치훈

Ojo-ri Villecot stands on the one side of the road to Seongsan Ilchulbong Peak. Unlike other beaches with rough waves due to its’ windy nature, it was calm with few waves as it was facing the sea in the form of a bay. It was a work to unravel the idea of what gestures to make at the border between the unfamiliar Jeju sea, where must be a strong wave but not, and Jeju island, which has 360 oreum volcanic cones. Siksanbong Peak and Ilchulbong peaks spreading out toward the sea, and the Hallasan Mountain panorama on the other side of the sea gave a clue as to what space should be spread out here.
The client decided to live with their parents, but they needed an independent living space for their family. Therefore, the concepts of ankeori(the main building, Jeju dialect of ‘anchae’) and bakkeori(the outbuilding, Jeju dialect of ‘bakkatchae’) are characteristics seen in Jeju’s residential space, were applied. Rather than all family members living together in a single house, the concept of anchae and bakkatchae was used to make separate residential spaces independent for each generation, forming three circular spaces within a building, including parents’ space, owner’s family’s space, and children of clients’, three generations in total. Can view Seongsan Ilchulbong Peak from all spaces, and designed to make Jeju’s scenery permeate throughout the space.

사진작가 배치훈


사진작가 배치훈


사진작가 배치훈


사진작가 배치훈


사진작가 배치훈


배치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오조리-빌레꼿

설계자 | 오현일 _ 제오 건축사사무소

건축주 | 이정인

감리자 | 김남규

시공사 | 건축주 직영

대지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로 132

주요용도 |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 1,160.00㎡

건축면적 | 182.69㎡

연면적 | 343.78㎡

건폐율 | 15.76%

용적률 | 29.66%

규모 | 3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외부마감재 | 화강암 벽돌, C형강 프레임, 투명 로이 삼중유리

내부마감재 | 노출콘크리트, 에폭시 라이닝

설계기간 | 2016. 10 – 2017. 01

공사기간 | 2018. 05 – 2018. 10

사진 | 배치훈

구조분야 : 터구조

기계설비분야 : 한일설비

전기분야 :한일설비

ville.cot

Architect | Oh, Hyunil _ Jeoh architects

Client | Lee, Jeongin

Supervisor | Kim, Namgyu

Construction | Owner direct control

Location | 32, Ojo-ro, Seongsan-eup, Seogwipo-si, Jeju-do, Korea

Program | Single Family House, Commercial Facilities

Site area | 1,160.00㎡

Building area | 182.69㎡

Gross floor area | 343.78㎡

Building to land ratio | 15.76%

Floor area ratio | 29.66%

Building scope | 3F

Structure | RC

Exterior finishing | Basalt Brick, C section steel, Low-E insulated glass

Interior finishing | exposed mass concrete, epoxy lining

Design period | Oct. 2016 – Jan. 2017

Construction period | May 2018 – Oct. 2018

Photograph | Bae, Jihoon

Structural engineer | Thekujo

Mechanical engineer | Hanil

Electrical engineer | Han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