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삶‘보석 박힌 암석’으로 표현한 ‘가치’_ 문지영 인테리어 팀장
Architecture and Life 'Value' expressed as 'jewel-studded rock' 광교중앙역을 걷다보면 암석을 닮은 거대한 건물이 눈길을 끈다. 밤에 보면 울퉁불퉁한 유리창들이 보석처럼 반짝거린다. 지난 3월 2일 문을 연 한화갤러리아 광교점(이하, 갤러리아 광교)은 네덜란드 OMA,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기반으로 지어진, 건축면적 7만 제곱미터, 지하 7층, 지상 12층 규모의 백화점이다. 갤러리아 광교는 개점 전부터 맘 카페를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유통업계에서 이슈가 됐다. 시공 전에 공개된 투시도를 두고 건축 디자인에 대해 찬반 여론도 활발했다. 건축이 공개된 후에는 보는 이들마다 멈춰 서서 사진을 찍는 명소가 됐다. 장소를 배경에 두고 자기 자신을 찍..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