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 영화를 오래 보다 보면 과거의 영화들이 중첩되는 경우가 많다. 이야기 구조나 영화 장면에서 데자뷔를 느끼는 것이다. 이미 수많은 영화로 이야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을 찾기 어려운 점도 있고, 관객들의 경험치도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이다. 극장을 가야지 볼 수 있었던 영화를 이제는 손안에서 보기도 한다. 스마트폰과 통신 기술의 발달은 꿈으로 여겨졌던 이미지들을 현실화 해준다. 그래서 가끔 과거에 상상하던 오늘에서 있는 입장에서 ‘그렇다면 예전엔 오늘을 어떻게 그렸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과거의 자료들을 보게 된다. 오늘 이야기 할 영화 가 바로 그런 영화이고, 그들의 상상력과 현재의 싱크로율에 놀랄 뿐이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1960..
202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