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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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꼬만 간장과 로봇 시장과의 공존, 4차 산업혁명과 아날로그 건축 2020.9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Analog Architecture, Coexistence of kikkoman Soy Sauce and Robot Market 일본은 전 세계에서 로봇 산업이 가장 먼저 개발되고 확산된 나라다. 이미 1970년대부터 제조 로봇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1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 상당하고, 세계 10위권 중 6개 기업 이상이 랭크돼 있다. 야스카와 전기나 가와사키 중공업 등이 그 존재들이다. 하지만 1970, 1980년대 로봇 기업들은 투자만큼 수익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때문에 일본의 저명한 경제 전문가도 내일의 미래 산업투자만큼이나 현재 취업률을 보장해주는 기꼬만 간장과 비교한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즉, 모든 산업..
2023.01.19 -
공간공감 악몽 2020.9
The Nightmare 길쭉청년 한정훈 디자인헌터스 대표/ FlyingArtist 대표이사
2023.01.19 -
01 왜 건축은 서비스산업인가? 2020.9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건축사_설계의 확장성을 묻다 최근 SNS에서 지난 20∼30년간 건축사의 설계대가 변화에 대한 토론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공공에서 발주하는 설계대가는 물가 상승률에 따라 증가세를 보인다. 그럼에도 민간 설계 시장은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떤 이는 90년대 이후 전체 소비자 가격 가운데 실질적으로 하락한 항목이 딱 두 가지인데, 하나는 컴퓨터이고 다른 하나는 민간 시장에서 설계비라고 말한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하나를 분양하면 가장 큰 이익은 시행사와 건설사의 몫이고, 두 번째가 공인중개사,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주방가구 업체와 건축사 순이라고 말하는 것도 더 이상 이상한 주장은 아니다. 대한건축사협회 차원에서..
2023.01.19 -
02 건축의 산업화에 대해_4차 산업혁명 시대, 건축사 외연의 확장 2020.9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건축사_설계의 확장성을 묻다 최근 SNS에서 지난 20∼30년간 건축사의 설계대가 변화에 대한 토론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공공에서 발주하는 설계대가는 물가 상승률에 따라 증가세를 보인다. 그럼에도 민간 설계 시장은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떤 이는 90년대 이후 전체 소비자 가격 가운데 실질적으로 하락한 항목이 딱 두 가지인데, 하나는 컴퓨터이고 다른 하나는 민간 시장에서 설계비라고 말한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하나를 분양하면 가장 큰 이익은 시행사와 건설사의 몫이고, 두 번째가 공인중개사,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주방가구 업체와 건축사 순이라고 말하는 것도 더 이상 이상한 주장은 아니다. 대한건축사협회 차원에서..
2023.01.19 -
03 건축, 기획의 시대 2020.9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건축사_설계의 확장성을 묻다 최근 SNS에서 지난 20∼30년간 건축사의 설계대가 변화에 대한 토론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공공에서 발주하는 설계대가는 물가 상승률에 따라 증가세를 보인다. 그럼에도 민간 설계 시장은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떤 이는 90년대 이후 전체 소비자 가격 가운데 실질적으로 하락한 항목이 딱 두 가지인데, 하나는 컴퓨터이고 다른 하나는 민간 시장에서 설계비라고 말한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하나를 분양하면 가장 큰 이익은 시행사와 건설사의 몫이고, 두 번째가 공인중개사,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주방가구 업체와 건축사 순이라고 말하는 것도 더 이상 이상한 주장은 아니다. 대한건축사협회 차원에서..
2023.01.19 -
“도시설계 시 건축이 베이스 돼야... 건축사의 역할 한정짓지 마세요”_홍건영 팀장, 박홍근 건축사, 박종호 건축사 2020.9
“Architecture should be the basis for urban design...Don't limit the roles of architects” “도시설계 시 건축이 베이스 돼야... 건축사의 역할 한정짓지 마세요” 2017년에 시작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올해 6월 건축적 측면에선 마무리가 됐다. 총괄건축가로 참여한 박홍근 건축사(주.포유 건축사사무소)와 설계를 맡은 박종호 건축사(유민 건축사사무소)가 느낀 것들이 많았으리라. 지난 7월 10일 광주 펭귄마을 양림문화공원 운영사무실에서 두 사람을 만나 마을재생사업과 건축 간의 관계에 대해 들어보았다. 박종호 건축사는 마을재생사업에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모으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역단체, 주민, 건축사 등 ..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