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10월 2021.10

2023. 2. 10. 09:01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건축의 날 기념 유공자에 대한 협회 차원 시상식 개최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수상자들과의 단체사진(좌측부터 오동희·박성준 건축사, 석정훈 협회 장, 신우식·강미숙·최종옥 건축사)

 

올해로 17회를 맞은 건축의 날 기념식이 코로나19 4단계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치러지면서 기념식의 주요 행사인 건축문화발전을 이끈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생략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이처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되지 않음에 따라 9월 15일 정기이사회 전 협회 추천 수상자들에 대한 포장과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협회발전은 물론 건축사의 위상을 제고시킨 이들에 대한 예우 차원이다.
우선 정부 포장은 박성준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가 전수받았다. 박성준 건축사는 정부와 지자체에 법제도개선 자문을 통해 건축규제 선진화를 위한 노력한 공로가 있고, 서울시 건축문화발전을 위해 도시건축비엔날레를 설립하는 등 건축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충청건축문화제 제정과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범죄예방 활동, 친환경적인 설계로 도시미관 향상 등 건축문화 발전에 공헌한 신우식 건축사(주. 예가씨엠 건축사사무소)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최종옥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세인)는 건축행정 건실화 및 발전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공헌을 남겼다. 역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손진락 건축사(주.화성 건축사사무소)는 울산 최초의 건축문화제를 기획·운영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최혁준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이데아21)는 새로운 제도와 건축사 교육 개선 등에 적극 노력해 건축문화 발전에 지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강미숙 건축사(주.중앙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투철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문성식 건축사(AUD 건축사사무소)도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선경 건축사(주.우일 종합건축사사무소)는 UIA 서울 세계건축대회(UIA2017) 등 건축분야 행사를 맡아 진행하는 등 우리나라 건축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했고, 정운억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천명)는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유의미한 공적을 남겼으며, 건축인들의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윤석동 건축사(주.가림 건축사사무소)는 건축물 안전관리 자문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미자 건축사(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는 전통한옥 건축을 활용한 다수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전통건축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었고, 오동희 건축사(주.간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서울시의 공공건축물이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는데 노력을 다했다.

 

 


내년 9월 1~3일 제주서 2022 건축사대회 열린다

9월 28일 오전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제1회 조직위원회

 

대한건축사협회가 내년 9월 제주도에서 열릴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9월 1일∼9월 3일)’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협회는 9월 28일 오전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제1회 조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들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사에 대한 전반적 논의를 시작했다.
회의를 주재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2019년 대회 직후 찾아온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년 동안 건축사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내년 대회는 건축사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준비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석정훈 회장은 “2019년 대회는 기존 운영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가 크다”라면서도 “행사 기간이나 집중도 면에서 반성하고 점검해야 할 점이 없지 않았다. 충분한 점검과 평가를 거쳐 행사 숫자는 줄이되 행사마다의 내실을 기하는 방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건축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명망 있는 인물 중 이날 위촉된 위원들의 추천과 논의를 통해 다음 회의에서 위촉될 예정이다. 부위원장은 김재록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과 박성준 미래전략단장이 함께 맡기로 했으며 대회 주제와 엠블럼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이어진 토의 자리에서 참석 위원들은 ▲개최지 제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배치 ▲많은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홍보 방안 수립 등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10월 20일∼23일 한국건축산업대전…
건축기술 및 트렌드·우수 건축자재 한눈에

오는 10월 20일 코엑스 D홀에서 한국건축산업대전이 개막한다. 사진은 2020 한국건축산업대전 개막식 전경.

 

건축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건축전문 종합 전시회가 개최된다. 최신 건축기술과 트렌드는 물론 건축 정책과 우수건축자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건축산업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내외장재 등 친환경 건축자재, 건축기술, IT, 조경, 3D 레이저스캐너, 물리보안장비, 태양광 패널, 화재대피시설, 목조주택, 소프트웨어 등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B2B, B2G 중심의 국내 유일의 건축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대한건축사협회·코엑스가 주관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가 후원한다.
한국건축산업대전에는 건축사를 포함한 건축업계 종사자, 건축자재업체, 건축서비스 수요자 등 건축 업계 전문인력의 참여가 이뤄져 건축업계 최신 이슈와 각 분야 건축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2021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2021 WOOD FAIR)와 동시 개최된다. 목재산업 박람회는 목재산업 최신 트렌드 전시, 목재활용 분야 제품전시, 목재제품 구매와 문화체험 등을 목적으로 코엑스 D2홀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건축자재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목재의 중요성을 알려 목재이용을 확대하고, 목재 산업체 간 기술과 정보 공유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건축산업대전은 건축자재 전시뿐만 아니라 건축자재추천제 심사와 건축자재 참가업체 설명회, 건축관련 세미나,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한국건축산업대전대상 시상 등 다양한 동시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건축의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며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해 추천하는 ‘건축자재추천제’는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건축사와 건축전문가들의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해 우수성이 입증된 자재에 대해 대한건축사협회의 월간 건축사, 대한건축사신문,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된다. 이를 통해 건축 관련 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우수한 자재에 대한 정보 제공과 건축자재의 선택 기준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화재안전건축자재 특별전이 개최돼 화재안전 건축자재의 중요성도 환기한다.
정부 정책적 측면에서도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계도서에 건축자재의 구체적 성능, 명칭 표기를 비롯 최근 화재안전 자재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설계 시 필요한 자재의 규격·성능·가격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를 도면에 쉽게 표기하도록 하는 ‘건축자재정보센터(KIRA-MAT)’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한국건축산업대전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건축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인들간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의 마당을 조성해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 시 발열체크, 자가문진표 작성 등 방역관리에도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 국내 건축관련 학과 현황 조사 나섰다

대한건축사협회는 9월 28일 오후 건축사회관 8층 소회의실에서 김경만 건축사등록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권연하 부회장, 오영섭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건축관련 학과 현황조사 및 실무수련 제도개선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협회 등록실적팀은 지난 7월부터 국내 건축관련 학과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학‧경력 건축사보의 학력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연구 주요 내용은 ▲건축사보 제도 현황 및 학력 인정 기준의 문제점 분석 ▲국내 건축 관련 학과에 대한 현황 조사 분석 ▲건축 관련 학과 및 분야 고시(안) 및 건축사보 제도개선 방안 제시 ▲실무수련 학력기준 개선을 위한 건축사법령 개정안 제시 등이다.
협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나머지 연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2만 4,301명의 역대급 참관객 동원!


대한건축사협회·서울특별시 주최(협회·서울시건축사회 주관),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TV를 통해 9월 8일부터 진행된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 이하 영화제)’가 지난 9월 18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모두를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린 제13회 영화제에서는 총 14개국 22편의 작품(상영관 21회, 온라인 16편)이 상영됐다.
행사 개최 이래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25,000여 명에 달하는 참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전년도 행사 참관객(11,131명) 대비 2배 이상,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재작년 행사 참관객(1,916명) 대비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영화제 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347명 참여) 통계 기준 예측치로 추산했을 때 전체 관람객 중 건축계 종사자는 약 3,900명(16%)이고 일반 국민이 20,400명(84%) 가량으로 예상돼, 건축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까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참관객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영화’라는 대중적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영화제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기존 영화제 관람객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면, 올해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전국단위 건축사와 더 많은 일반인들이 건축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건축사’와 ‘건축’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우리나라 건축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건축문화 저변확대에도 효과적이었다는 평이다.
아울러 이번 영화제는 한화손해보험(주) 외 32개사 등 역대 최대 협찬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주)해안 종합건축사사무소, (주)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수많은 대형건축사사무소들도 참여해 건축사뿐 아니라 건축사보, 건축관계종사자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상영작 관람은 끝났지만 네이버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영화제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HAF, 1회)과 스페셜 토크(3회), 관객과의 대화(GT, 4회)를 상시 관람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발대식 개최


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9월 7일 대구시건축사회관 창조홀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재난안전지원단은 석한수 대구시건축사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총 22명의 대구시건축사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상시 건축분야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는 신속한 원인조사와 안전점검을 통한 피해건축물 구조체의 보수·보강 범위 설정과 구호 봉사활동 전개, 건축재난 구호·구조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광주 해체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따른 대구 관내 해체공사 신고 현장 민관합동점검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은 재난안전지원단 운영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안내하고, 제1기 재난안전지원단 활동 보고와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석한수 대구시건축사회장은 “건축사는 국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향후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건축사들이 건축분야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피해복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건축사회, 건축사재난안전지원단 발대식 개최


경기도건축사회가 9월 14일 건축사재난안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건축사재난안전지원단은 재해 발생 시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인명구조·피해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안전사고 원인조사,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정내수 경기도건축사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축사로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건축사재난안전지원단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재난 발생시는 물론 평소에도 경기도건축사회와 지역건축사회를 중심으로 건축물 안전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 부산적십자사와 ‘사랑의 빵 전달’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와 9월 27일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가치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첫 행사로 ‘사랑의빵 전달’을 실시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구호 관련 지원 활동 동참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 협력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노력 ▲생명 나눔 헌혈운동 참여 ▲사업 및 활동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첫 봉사활동인 ‘사랑의 빵 전달’ 행사에는 부산시건축사회 임원진 20여 명이 참여해 블루베리크림치즈빵, 허니마들렌 500개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빵은 장애인 참배움터, 수영구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부산진구청 ‘진구네 곳간’ 등으로 전달됐다.
최진태 부산시건축사회 회장은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협약 후 첫 행사로 사랑의 빵 전달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지역건축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들이 자유롭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지역건축사회, 상주면에 200만 원 상당의 물품 기탁


경상남도건축사회 남해지역건축사회는 지난 9월 28일 상주면에 200만 원 상당의 과일바구니 세트를 기탁했다.
김동철 회장 외 7명은 김승겸 상주면장 취임 축하와 함께 “관내 9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극복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생일 선물로 전해 달라”고 말했다.
김승겸 상주면장은 “남해지역건축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에게 잘 전하도록 하겠다”며 “이런 아름다운 미담을 베풀어 주어 상주면민을 대표해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청주지역건축사회,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충청북도건축사회 청주지역건축사회 소속 회원 10여 명은 10월 2일,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기초생활수급자의 집을 찾아, 도배·장판·페인트칠·전등과 싱크 대 교체 작업과 기타 주변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인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 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회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서 산책

 

초자신감
저자 임채엽 / 라온북 / 2021. 9

 

‘태권브이’ 건축사사무소를 20년 가까이 운영해온 저자가 사무소를 운영하며 겪은 100% 야전 일기. 삶과 비즈니스를 바꾸는 실행 에너지에 관한 책으로, 자신 안의 용기를 끄집어내고 두려움을 설렘으로 만들어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두려움에는 우리가 모르던 메커니즘이 존재한다. 그 메커니즘을 파악해 연결고리를 끊어내면 두려움도, 실패도 내일을 위한 밑거름으로 만들 수 있다. 

 

 

 

 

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도시건축에 다가가기 위한 10가지 질문
저자 이성근 / 효형출판 / 2021. 8

 

건축적 시각에서 접근한 도시의 문명화·역사화. 도시의 ‘길’은 언제부터 닦였고, 녹지는 어떻게 도시 공간에 녹아들었을까. 익히 알고 있는 도시 구성 요소들의 탄생 배경과 그 진화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저자는 최초의 집단 거주지인 터키의 신석기 유적지 차탈회위크, 즉 인류 문명의 시작점부터 언급한다. 이어 자유, 민주, 시민의 개념이 싹튼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이야기와 현대 도시의 모태가 된 로마 제국의 격자무늬 거주지들, 그리고 거주 공간을 넘어 멋진 예술 작품이 된 ‘별’ 모양의 도시 팔마노바까지, 어느샌가 도시건축의 개념이 잡히고 문명의 흐름이 일목요연하게 다가온다.

 

 

점·선·면 
저자 구마 겐고 / 안그라픽스 / 2021. 7

 

20세기를 지배한 이기는 건축에 대항하는 구마 겐고의 입자 건축을 위한 방법서설. 딱딱하고 묵직한 콘크리트로 점철된 20세기 건축은 환경에 이기기 위한 건축이었다. 급성장한 경제 규모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수를 감당해야 했던 20세기에는 크고 튼튼한 볼륨 안에 가능한 많은 사람을 밀어 넣는 방식이 기본이었다. 저자는 이런 볼륨의 속박에서 벗어나 물질과 공간이 이룬 자유로운 흐름에 몸을 맡길 방법으로 점·선·면에 집중해 볼륨을 분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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