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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영주 무섬마을 만죽재 고택 2024.11
Yeongju Museom Village Manjukjae Old House 영주역이 KTX역으로 바뀌고 서울에서 두 시간 걸린다. 20여 년 전 경륜훈련원 설계로 현장을 오려면 하루 종일 걸렸다. 무섬마을은 영주역에서 승용차로 20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 무섬은 물에 떠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뱀처럼 둥글게 휘돌면서 섬 모습으로 고립된 곳에 1666년 처음 집을 지어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마을 여러 곳이 한옥 숙소로 운영되고 있다. 박제된 여느 민속촌과는 다르게 무섬마을은 주민도 거주하고 살림 냄새가 난다. 가장 오래된 집인 만죽재에서 모임을 가졌다.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전망 좋은 별채에서 묵었다. 아침에 일어나 남쪽으로 난 문을..
2024.11.30 -
다하우 강제수용소 2024.11
Dachau Concentration Camp 전쟁은 결국 수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큰 아픔과 상처를 남긴다는 것을 과거 역사를 통해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전쟁이 멈추질 않고 확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늘 남과 북이 긴장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독일 뮌헨 근교에 위치한 유대인 수용소였던 다하우 강제수용소. 이곳은 나치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강제 수용소로, 수만 명이 이곳에 수용되고 또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수용소에는 당시에 사용하던 단체 숙소, 벙커, 가스실 등이 있으며 당시 참혹했던 모습의 사진과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다하우 강제수용소를 이처럼 보존하는 것은 아픈 과거 역사를 기억하며 다시는 과거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2024.11.30 -
[건축코믹북] 비욘드 클라이언트 2024.11
Architecture Comic Book _ Ai Clients 글. 김동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4.11.30 -
[공간공감] “나의 히어로는 누구입니까?” 2024.10
Who is my hero?
2024.10.31 -
롱샹교회 2024.10
Notre Dame de Haut 건축을 시작한지 어느덧 30년. 건축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 롱샹교회, 건축계의 거장인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건축세계관이 잘 담겨져 있는 롱샹교회를 보기 위해 독일 여행 중에 프라이부룩부터 운전해 프랑스 동부의 작은 시골마을로 달려갔다. 긴 시간동안 롱샹교회의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담았던 기억들이 지금도 생각난다.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주지만, 책과 영상을 통해서 가장 많이 본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한적한 시골교회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롱샹교회와 함께 우연히 찍힌 두 부모와 잔디를 달리는 세 아들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세 아들을 둔 아빠로서 아들들과 함께 다시 한번 이곳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든다..
2024.10.31 -
[건축 코믹북] 건축의 희망사항 2024.10
Architecture Comic Book _ Hope for architecture 글. 김동희 Kim, Donghee architect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