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Neighborhood Facility(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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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475 2026.8
ANyooung 475 장소적 문화 에너지의 소모 융건릉은 조선왕조시대의 전형적 왕릉 구성형식의 문화유산이다. 더구나 숲을 구성하는 형식은 친환경적인 측면도 있다. 이런 장소적 특성은 지역 일대에 형성되는 잠재적 에너지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에너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대는 컨테이너 박스 적재, 목재 폐기물 재처리장, 각종 노후 공장 등의 시설들이 역사 문화적 장소성을 훼손하고 있다. 때문에 이는 장소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했고, 건축 역시 일상적 접근이 아닌 “가치 Value”의 전환을 위한 시도가 요구되었다. 이런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대지 조건의 특성을 기준으로 건축적인 에너지로 향후 전개될 지역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출발했다. 설계자로서 이를 “건축적 에너지의..
2026.08.31 -
송현복합센터 2026.8
Songhyeon Complex Center 송현복합센터 프로젝트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송학경로당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 조성 ▲시니어 일자리 공동작업장·재활용 처리장 등 노인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 시설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교육공간을 전체적으로 통합해, 사업의 경제성·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제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거점시설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계획했다.대지는 대구광역시 남쪽 앞산자락에 위치하는데, 동쪽에서 서쪽으로 약 7~8m의 자연스러운 경사, 남북으로 약 10m의 단차(북측이 낮음)가 있으며, 주변 작은 부지들의 편입으로 생긴 불규칙한 모양을 가진 특성이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2026.08.31 -
신등119지역대 2026.8
Sindeung 119 Fire Station 설계의도를 끝까지 지켜낸 공공건축 신등119지역대는 긴급출동이라는 기능성과 소방대원의 생활환경을 함께 담아낸 공공건축이다. 단계리 마을을 향해 뻗어나가는 속도감 있는 매스는 신속한 출동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차고와 출동동선, 생활공간을 기능에 따라 명확히 구분해 대응 효율과 근무환경의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생활공간은 충분한 채광과 조망을 확보하고, 발코니와 테라스를 통해 자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계획함으로써, 긴장감 높은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이 심리적·신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의미는 설계공모 당선 안의 개념과 공간구성이 준공까지 거의 변형 없이 구현됐다는 점이다. 설계 단계부터 기능성과 시공성, 예..
2026.08.31 -
백학보건지소 2026.8
BAEKHAK HEALTH CENTER BRANCH 가장 작은 단위의 지역의료기관 연천군은 수도권과 경기도에서 보면 유일한 인구소멸지역이다. 백학보건지소는 연천에 위치하며 기존 낙후한 보건지소를 연천군 행정타운부지로 이전·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보건지소는 가장 작은 공공의료기관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 330제곱미터(100평) 규모이다. 최소화된 의료기능과 진료공간, 그리고 도심지가 아니기 때문에 공중보건의사를 위한 숙소 3실이 발주처의 주된 요구조건이었다. 부지도 전면이 서향이고 경사지이기 때문에 불리한 설계조건이었다.작은 규모임에도 숙소와 진료공간을 동시에 구성하는 것이 설계자에게 어려운 과제였고, 두 영역구성에 있어서 발주처 담당자와 함께 고민이 이뤄졌다. 특히 숙소의 독립성과 긴급동선도 고려해야..
2026.08.31 -
몽브레뉴 2026.7
Montbreneu 카페 _ 풍경을 넘어선 산수의 구축으로지형의 흐름에서 산수의 흐름으로 풍경은 단순히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위에 덧씌워진 인간적 시선의 산물이다. 어떤 장소나 공간을 풍경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시각적 반응이 아니라 주체의 인식이 빚어낸 결과다. 따라서 원근법의 투시도를 근간으로 한 서양의 풍경은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는 방식의 관습이자 코드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고정된 프레임으로 자연을 가두는 방식을 넘어, 흐르는 시선을 따라가는 산수의 구축을 계획한다. 흐름은 움직임과 함께 주체의 위치가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자연 인식의 과정이다. 주체는 지형의 흐름을 따라 이동하며 자연과 시선을 나누고, 그 속에서 공명한다. 여기서 산수의 구축은 고정된 시점에서의 자연 인식이..
2026.07.31 -
하동군 별천지만화카페 2026.7
Stella Comics 별천지(別天地) : 밤하늘의 별을 품은 옛 목공소 터‘특별한 다른 세상’을 뜻하는 별천지(別天地). 지리산 자락을 끼고 섬진강 끝자락에 다다르면 유독 청량한 녹음과 마주하게 된다. 어둠이 내리면 밤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이곳, 하동에서 ‘별천지’의‘별(別)’은 밤하늘의 ‘별(순우리말)’과 아름다운 운율(Rhyme)을 이룬다.이곳은 오랜 시간 주민들의 가옥에 필요한 문짝과 창틀, 가구를 만들며 하동의 삶을 보듬어온 ‘현대목공소’가 있던 자리다. 현대 건축자재와 기성 가구의 보편화로 목공소는 문을 닫았지만, 지역민들의 왕래가 잦았던 장소의 기억은 고스란히 남아있다.송림공원 초입에 위치한 이곳은 하동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곳으로 문학인의 마을과 하동도서관을 잇는 중간지점으로 책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