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Office(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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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에이덴 신사옥 및 주차타워 2026.8
Hanam EIDEN Headquarters & Parking Tower 주차장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도시의 모뉴먼트 하남 미사강변 신도시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주차장 부지는 민간에게 분양되는 철저하게 계산적인 대지이다. 전체 연면적의 70% 이상을 주차장 전용 프로그램으로 확보하여야 하는 시행지침은 법적 용적률을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필요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과제를 제시한다. 여기에 본사사옥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단순한 주차장이 아닌 새로운 도시적 정체성을 제안하는 건축적 실험이 요구됐다. 실험의 목표는 도시경관과 형태에서 근원을 찾는 것이 되었고, 이는 곧 새로운 ‘도시의 새로운 모뉴먼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실험을 완성시키기 위한 ‘실천’이 시작되었다...
2026.08.31 -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유지관리사무소 2026.8
ManDeok-Centum City Expressway Maintenance Center 부산광역시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유지관리사무소’는 도로관리사무소로서, 사무공간·설비공간·지하 터널에서 연결되는 수직구를 함께 계획해야 하는 복합적인 성격의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서로 다른 시설들을 “Reflect Busan”이라는 콘셉트 아래, 주변 콘텍스트를 끌어들임으로써 대지가 지닌 장소성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계획하였다.설계 주안점 서로 다른 성격의 시설들이 함께 구성되어야 하는 만큼, 시각적·기능적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였다. 각 매스를 동일한 리듬으로 분절한 같은 디자인 언어로 계획하되, 시설과 시설 사이 공간을 의도적으로 비워내어 하나의 건축물로 인식되면서도 각각의 매스가 ..
2026.08.31 -
용산 프랑코레안 사옥 2026.7
Yongsan Francreen HQ.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오래된 주택을 단순히 상업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가치를 만든다”는 명제 자체를 건축으로 다루는 데 있었다. 명품을 수선하고 재판매하는 프로그램은 새로움보다 오래 축적된 시간, 이야기, 손의 흔적, 권위가 가치를 만든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건축 역시 오랫동안 축적된 고전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오늘의 조건 안에서 다시 해석해 왔다. 이 건축물은 그 두 가지 태도, 즉 물건의 수선과 건축의 재해석을 하나의 공간 경험으로 묶고자 했다.기존 건축물은 낡은 주택이었다. 설계는 이 건물을 완전히 지우는 대신, 작은 필지와 낮은 규모, 기존 도시조직의 밀도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외부 입면은 고전 건축의 직접적인 복제가 아니라, 그 ..
2026.07.31 -
논현 소로경담 2026.7
Nonhyeon Sorogyoungdam 소로경담 : 논현동 어느 작은 골목길에 감각적 풍경을 이루는 담 학동역 북서측 이면에 위치해 있는 대지는 대로변과 이면도로를 잇고 있어 유입과 회피가 반복되는 성격의 골목이다. 상업성과 수익성이 우선인 건축주의 요구와 함께 건축사로서 도시의 한 장면이자 일상의 풍경이 될 건축을 고민하는 것이 설계의 시작점이었다. 밀도가 높은 강남지역이지만, 좁은 골목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장면들 속에는 정서적 친근함과 일상의 감성이 깃들어 있다. 그런 골목 특유의 편안함은 작은 건축물에서 비롯된다. 수차례의 디자인 스터디를 통해 이러한 접근은 날카로운 매스보다는 라운드 처리가 된 모서리의 매스로 정리되어 갔고, 비좁은 도심 안에서의 개방감과 안락함이 이 작은 대지에서도 경험할 수..
2026.07.31 -
스튜디오 파라노이드 오피스 2026.3
Studio Paranoid Office 다세대주택가에 지은 오피스 건축 신논현역 후면의 서초구 대지는 지가는 높지만 옛날 모습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다세대 밀집지역이다. 화강석이나 벽돌마감, 그리고 한국식 공동주택의 전형인 발코니가 있는 건물이 대다수인 골목길에 간간히 박혀있는 신축 근생은 익숙한 풍경이다. 대한민국이라는 것 외에 별다른 지역성이나 특색을 찾기 힘든 동네에서 건물의 정체성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우리는 도시의 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낡은 문법을 비틀 수 있는 건축적 방법을 고민했다. 강남대로의 현대적인 업무시설들과 대비되는 적벽돌 다세대주택의 접점을 찾기 위해 업무시설과 다세대주택의 건축적 형태, 그리고 각각의 시설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감재를 교차 사용하여 익숙한 새로움을 주었다...
2026.03.31 -
마스삼공 사옥 2026.2
Mars 30 office 도시구조의 변화 선릉역과 선정릉역 사이 선릉 맞은편으로 일반주거지역이 작게 펼쳐져 있다. 주거지역 안에는 200제곱미터 전후의 작은 땅들이 길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붙어 있다. 대개는 4층 전후의 주택들이 들어서 있으며, 근처에서 일하는 1인 가구 혹은 저소득층이 살고 있다. 꼭대기에는 집주인이 주로 살았으나, 지금은 대부분 아파트로 이사하고 임대를 주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0년을 넘어가며, 지역 토지의 가격은 고점을 찍기 시작했으며 주거 시설의 과잉 공급으로 작은 공동주택에 살던 많은 1인가구들은 오피스텔 등의 대안 주거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이후 지역은 저층 주거의 형태에서 저층 근린생활시설의 형태로 조금씩 변화했다.이즈음,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 급격한 공사..
202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