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 Projects/House(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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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집 2026.9
Pencil House 주거지역에 위치한 사무소를 주택으로 리모델링하기 리모델링 건축물은 강릉시청과 터미널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대도로변으로는 상업지역에 위치한다. 한 블럭 뒤 주거지에 정적인 분위기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던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이다. 북서향으로 경관이 열려있어 대관령이 보이고 남북으로 도로가 형성되어 있어 남향의 집이라기보다는 북서향으로 열려있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사무소를 10년 정도 사용하면서 단열문제와 사무소의 협소함을 느끼게 되어 리모델링을 하려 했지만, 오히려 사무소를 이전 신축하고 홍제동 사무소를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순차적인 작업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사무소의 구조적인 변화 없이 주거를 위한 최소한의 공간의 추가와 변경을 통해서 ..
2026.09.30 -
진주 주택 2026.9
Jinju Detached House 함께 살되,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집 우리에게 익숙한 주택은 오랫동안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핵가족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1인 가구와 비혼가구, 무자녀 부부와 재혼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혼자 사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한편, 사람들은 여전히 누군가와 연결되어 살기를 원한다. 진주주택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공동주거의 가능성을 제안한다.이 집에는 젊은 부부와 두 아이, 어머니와 싱글인 누나가 함께 산다. 여섯 사람이 한집에 살지만 모두가 같은 생활방식을 따르지는 않는다. 젊은 가족의 영역과 어머니·누나의 영역을 구분하고, 그 사이를 현관과 복도로 연결했다. 각자의 생활은 독립되어 있지만 거실과 주방, 정원을 통해 필요할 때 ..
2026.09.30 -
수류헌 _ 충북영동주택 2026.8
Suryuheon 수류헌(隨遛軒)은 2014년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하고 진행했던 첫 주택 프로젝트이다. 햇수로 12년을 맞는 이 주택은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에 자리하고 있다. 길의 끝자락에 옹기종기 모여 이룬 마을은 채 50호가 되지 않고 금강이 굽어치는 평탄한 지형에 놓여 주변 산들을 병풍처럼 둘러치고 앉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초라하기 그지없다. 사무실은 개설했으나 일이 없던 시기에 반갑게 주어진 일이라 두 번의 설계와 석 달 여의 시간이 흐른 후에 남겨진 초려삼간(草廬三間)이다. 수류헌이라 이름한 것은 당신께서 머무셨던 자리에 다시 돌아와 세워진 집을 의미한다. 이전 이 땅을 차지하고 있던 집은 1949년과 1955년, 1959년에 각각 세워지고 증축을 거쳐 60년을 한가족, 짧게는 두 세대..
2026.08.31 -
서초 W 주택 2026.7
Seocho W House 대지 _ 대지는 30년 전에 개발된 오래된 주거단지에 위치한다. 북측에 도로가 있고, 대지에 접한 도로는 서측에서 동측으로 경사가 있다. 형태는 남북 쪽으로 약간 긴 정방형 형태이다. 도로를 제외한 3면에 기존 건물들이 있어서, 채광과 환기를 위해 중정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주요 고려사항이었다.배치 _ 앞서 밝힌 대로 대지의 북측이 도로에 접해 있고, 동측은 레벨이 낮아 주차장을 배치하고, 건물을 가능한 높은 쪽인 서측에 위치하도록 하였다. 서측에는 2개층의 오픈 공간을, 동측에는 2층에 실외 오픈 공간을 만들어 건물의 모든 공간에 자연광이 유입되도록 했다.평면 _ 건물은 중앙의 실내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2층으로 오픈된 이 공간은 서초W주택이 가진 가장 중요한 공간..
2026.07.31 -
청주수곡 행복주택 2026.7
Cheongju Sugok Public Rental Housing 청주수곡 행복주택은 효율과 보안을 명목으로 단절되어 가던 현대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과거의 익숙한 ‘연결과 공유’의 풍경을 다시 불러들인 건축적 시도다. 청주교육대학교와 주거지, 어린이공원에 인접한 부지의 특성을 살려 주변 환경의 악화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대학교 너머로 열린 시각적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했다.이 집의 소통은 1층의 ‘마을마당’과 ‘마을길’에서 시작된다. 전·후면 도로를 잇는 보행축인 마을길 주변으로 상가와 마을도서관이 배치되어 있으며, 공간들은 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자연스럽게 열려 있어 마을의 작은 광장처럼 기능한다. 주거 공간은 이 마당을 중심으로 3개의 블록이 ‘ㄷ’자 형태로 감싸 안듯 구성되었다. 각..
2026.07.31 -
산운스테이 2026.7
SANUN STAY 지리산 자락의 깊은 계곡과 풍부한 자연경관을 품은 전라남도 구례 피아골에 자리한 산운스테이는 자연 속에서의 온전한 휴식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친환경 목조 숙박시설이다. ‘산운(山雲)’이라는 이름은 건축주가 직접 명명한 것으로, ‘산이 가득한 곳, 구름이 가득한 곳, 그리고 자연이 가득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브랜드 네이밍을 넘어 대상지가 지닌 장소성과 건축이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방문객이 경험하게 될 공간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프로젝트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과 공존하는 건축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리산 자락의 경사지형과 기존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의 프리패브 목조건축 방식을 적..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