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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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장소를 만들고자 합니다” 박영교 건축사 2025.10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비전은? 웨이브건축사사무소는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외형의 화려함보다는 일상 속에 스며들어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건축을 추구합니다. 저는 건축을 짓는 일로만 보지 않고, 사람과 공간, 도시를 잇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건축사는 언제나 ‘다시 방문하고 싶은 건축’을 고민해야 합니다. 건축이 지닌 사회적·정서적·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건축사의 책무라고 믿습니다.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청년희망주택이었습니다. 협소한 대지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했기에 설계공모 단계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며 무려..
2025.10.31 -
아이 엠 키라_“상아처럼, 오래도록 소중히 여겨지는 가치를 담는 건축이 목표” 김영대 건축사 2025.10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사무소의 미션이라고 하면 ‘일상 속에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오래도록 기억 할 수 있는 건축’을 하는 것입니다. ‘상아’를 보석처럼 소중히 여기듯, ‘건축’ 또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자 합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며 모두에게 따뜻하게 기억되는 건축을 실현하는 것이 상아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이라고 하겠습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설계공모에 당선된 ‘00여자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프로젝트를 잊을 수 없습니다. 우선 재학생들이 활동하는 공간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었고, 또 그렇게 만들어진 ..
2025.10.31 -
[인터뷰] 부드럽고 유연한파사드 연출한‘선데이브런치 HQ’그레이톤 벽돌로도심 속 여백느낌 살려 오승현 건축사 2025.10
‘Sunday Brunch HQ’ with a soft and flexible facade: gray-tone bricks create a sense of empty space in the city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거리는 고층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다. 하지만 블록 내부로 한 겹만 들어서면 다양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골목이 이어진다. ‘선데이브런치 HQ’는 상이한 도시 풍경이 급격히 전이되는 경계부에 위치해 있다. 선데이브런치 HQ를 설계한 오승현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서가, 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고층 빌딩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커튼월 파사드가 형성하는 도시 이미지와 다른 골목길의 스케일과 표정에 부합하는 건축적 해법을 설계에 담아냈다. 오승현 건축사를 만나 설계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
2025.10.31 -
아이 엠 키라_“건축이 주는 따뜻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소상용 건축사 2025.9
건축사사무소 비전은? 사람마다 고유한 지문이 있듯, 건축사마다 자신만의 건축 세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주 역시 내면에 자신만의 건축을 품고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그것이 뚜렷하지 않거나, 건축적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의 이야기를 건축 공간으로’라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이것이 제가 지향하는 건축 철학이자 소아키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입니다.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사무소 개소 직후에 진행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운이 좋게 개소 직후 첫 번째 건축주를 빠르게 만났습니다. 개인적인 인연이 없었음에도 저를 믿고 프로젝트를 맡겨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섬세하고 꼼꼼한 스타일의 건축주와 함께 일하며..
2025.09.30 -
아이 엠 키라_“문화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지속가능하며 미래지향적인 공간 설계 목표” 김선미 건축사 2025.9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건축사사무소 루단’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건축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전문가로서 건축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동료 건축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있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이런 경험이 밑거름으로 작용해 건축분야 발전에 기여하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그럼에도 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의미 있는 건축, 그것이 루단의 비전이자 미션입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동료 건축사인 오혜영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하이어)와 함께 진행했던 대전 청소년종합복지센..
2025.09.30 -
[인터뷰] “부산콘서트홀, 움켜쥔 땅의 힘 담아…공원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는 공연장 지향” 오호근 건축사 2025.9
비수도권에 지어진 첫 대규모 클래식 공연장 ‘부산콘서트홀’ 설계해 완성 2011년 미군부지 반환 후 조성된 부산시민공원 내 위치 국내 공연장 중 세 번째로 파이프오르간 설치 각종 음향지표서 세계적인 콘서트홀과 비견 부산콘서트홀이 지난 6월 20일 개관했다. 비수도권에 지어진 첫 클래식 공연장이자 파이프오르간이 도입된 대규모(2,011석) 콘서트홀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예술의전당(2,505석), 롯데콘서트홀(2,036석)에 이은 규모다. 파이프오르간 역시 롯데콘서트홀과 부천아트센터에 이어 국내 공연장에서는 세 번째로 설치됐다. 부산콘서트홀은 인천아트센터, 세종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공연예술 공간 설계를 이어온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에서 설계를 맡았다. 대한건축사신문은 종합건..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