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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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높이·크기 등 구체적 규제 없는 런던, 건축적 창의성 발휘” _ 손원일 건축사 2026.8
“Unleashing Architectural Creativity in London, Where There Are No Specific Regulations on Heights or Sizes” 건축사에 ‘경영자·리더’ 자질 요구하는 영국 관습·선례 중시 영미법적 특성, 건축에도 적용 월간 건축사는 해외 실무경험이 있는 건축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제도나 정책의 한계점, 개선 방향 등을 다른 시각에서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영국 건축사시험에는 ‘경영 능력’에 관한 과목이 있습니다. 영국에서 건축사란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건물을 짓는 데 있어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경영자이자 리더’의 자질을 갖춰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
2026.08.31 -
[인터뷰] “주차장도 도시의 얼굴이 될 수 있다” 사람과 자동차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의 모뉴먼트를 제안하다 2026.8
“Parking Lots Can Also Be the Face of the City” Proposing a New Urban Monument Where People and Cars Coexist 이달 만나볼 작품 ‘하남 EIDEN 사옥 및 주차타워’ 부지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신도시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연면적의 70% 이상을 주차장으로 계획해야 하는 철저한 사업성과 효율성을 요구 받는 대지이다. 특히 단순한 주차장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본사 신 사옥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진 탓에 ‘새로운 도시의 모뉴먼트’를 제 안하는 것이 목표가 됐다. 입면은 신도시의 단정한 조직을 닮은 격 자형 패턴으로 구성했다. 그럼에도 획일적인 도시 경관과 대비되는 긴장감을 형성하는 아이러니를 표현하고 있고, 업무공간과 주..
2026.08.31 -
아이 엠 키라_“좋은 건축이란 사용자의 감각과 경험을 형성하는 매개체” 안종호 건축사 2026.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시각에 생각을 더해 감각의 공간을 만든다.” 이는 호담 건축사사무소가 추구하는 건축적 가치와 방향성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장입니다. 건축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구축하는 행위가 아니라 사람과 장소, 그리고 시간의 관계를 조직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건축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사용자에게 깊이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축적하는 환경이 되기를 지향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감각과 경험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을 통해 도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는 건축을 실천하고자 합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사무소 개설 이후 수행했던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2026.07.31 -
아이 엠 키라_“공간을 기획하는 건축사, 치열한 고민으로 삶의 공간 만들어” 박귀동 건축사 2026.7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건축 시장에 AI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어쩌면 미래의 건축사사무소는 지금의 CAD를 다루듯 당연하게 AI를 활용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AI가 설계 시장 깊숙이 들어올지라도, 모든 것을 AI에 맡길 수는 없습니다. 특정 장소의 공간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것은 1차적으로 ‘건축사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건축사는 단순히 건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공간을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기획된 공간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쓰이면 좋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이를 삶의 공간으로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마주할 가장 큰 과제이자 비전은, 건축 프로세스에 AI를 어떻게 지혜롭게 접목시키고 융합할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2026.07.31 -
[인터뷰] “건축사와 협업하는 건축 엔지니어군(群), 품질 높은 건축물 만들어”_ 이광진 건축사 2026.7
“Architectural Engineers Collaborating with Architects Create High-Quality Buildings” 단기 수익 얻지 못하는 독일 부동산 제도, 세입자의 주거안정, 공간에 시간·비용 투자로 이어져 “독일은 다양한 형태와 기간의 연휴가 있고, 근로 방식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프로젝트를 장기간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팀 운영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편입니다.더불어, 건축사 주변에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 전문가 그룹이 존재합니다. 건축사는 특정 기술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라기보다는 건축물이 지어지는 전 과정에서 조형적·공간적 질을 조율하고 이끌어가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
2026.07.31 -
[인터뷰] 자연의 풍경을 잇고 감응적 체험을 완성하는 건축, ‘몽브레뉴’_홍만식 건축사 2026.7
‘Montbreneu’,Architecture That Connects Natural Scenery and Completes Resonant Experiences ‘몽브레뉴’는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상업시설이다. 노출콘크리트를 통한 미니멀리즘과 독특한 리브 형태의 외관이 눈길을 끈다면, 실내에서는 천창을 통해 자연광이 내부로 쏟아지고, 비스듬한 개구부는 시간에 흐름에 따르는 빛의 변화를 연출하고 있다.2025년 7월 오픈한 몽브레뉴는 넓은 정원의 풍경을 앞마당으로 활용하면서 외부풍경과 일체감을 주기 위해 옥상 바닥 역시 잔디 정원으로 구성했다. 이처럼 섬세하면서도 때로 과감해 보이는 시도는 설계자인 홍만식 건축사가 평소 자연과 풍경, 그리고 건축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단적으로 표..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