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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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탈리오는 건축의 보물상자”, 비움·절제의 디자인으로 방문자의 마음 사로잡아 김동희 건축사 2026.1
“intaglio is the Treasure Box of Architecture”: Captivating Visitors with the Design of Exquisiteness, Emptiness, and Moderation 4.5미터의 층고와 선큰 구조가 프라이빗한 공간을 자아내는 인탈리오. 변산반도를 감싸는 낙조를 바라보며 숙소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의 가치들을 담아냈다. 부와 성공을 상징하는 도시에서 벗어나, 새김과 비움이라는 건축적 정서도 자리한다. 스테이 건축에서 잘 보이는 화려함보다 성찰적 체류 공간의 성격을 띠었다는 점에서도 인탈리오만의 색깔이 도드라진다.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확보한 인탈리오. 설계자 김동희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2026.01.30 -
아이 엠 키라_“사람과 사람사이, 지역민과 지역이라는 공간을 잇는 설계자로 성장할 것” 신동기 건축사 2025.12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미션과 비전은? ‘지간(地間)’은 사람과 사람 사이, 땅과 땅 사이를 잇는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건축이란 결국 사람의 일상을 이어주는 일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대형사무소에서 14년간 일하면서 문득 “이렇게 설계된 도시에서 사람들은 정말 잘 살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해법을 찾고자 고향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충남에서 건축을 시작하면서 사무소 이름도 ‘지역을 위한 건축’으로 작명하게 된 것이죠. 지역의 기후·재료·사람들의 생활을 반영한 로컬스펙 기반의 건축을 통해 지역과 같이 상생·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지간’은 지역의 삶과 공간을 함께 연결하는 지역건축사사무소를 지향합니다.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
2025.12.31 -
아이 엠 키라_“건축사가 올바른 판단해야 프로젝트 안전하게 순항해” 변희영 건축사 2025.11
I AM KIRA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용한건축사사무소는 ‘기본에 충실한 건축’을 신념으로 삼습니다. 도심부 역세권 정비사업 등 규모 있는 프로젝트로 실무를 익히면서, 건축이 도면뿐만 아니라 자본과 제도, 도시 관리, 문화재, 주민 갈등 등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복합적인 과정임을 일찍이 체감했습니다. 그 경험은 건축이 낭만의 영역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질서를 세우고 문제를 조율해야 하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해주 었습니다. 건축의 출발점은 ‘왜 짓는가’라는 질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도와 용적, 그리고 경관은 건축의 본질적 요소이자, 동시에 사업성과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건축사는 이 세 요소의 균형 속에서 문제를 설계로 풀어내고, 시공까지 고민하며 건축의 완..
2025.11.28 -
“건축은 사람을 위한 것…사용자가 중심되고,커뮤니티에 공헌하는 설계 지향해야” 2025.11
"Architecture is for People... It should be user-centered with a design that aims to contribute to the community" TLPA 인턴에서 CEO까지 인수합병 후 PDI디자인그룹 28년째 이끌어 “한국 건축사와 교포 건축사의 협업, 또 다른 시너지 기대” 허승회 PDI디자인그룹 회장이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교육원의 2025년 건축아카이브 특별강연 연사로 한국을 찾았다. 지난 10월 20일 진행된 강연에서 앞서 대한건축사신문은 허승회 회장을 만났다. 54년간 건축의 역사를 통해 미국 건축사이자 경영인으로서 자신을 ‘건축 리더’라고 명명한 허승회 회장의 건축 철학과 건축에 관한 의미를 들어봤다.“저는 스스로를 ‘건축 리더’라..
2025.11.28 -
지역성 기반으로본질에 가까운건축 통해 ‘자립(自立)’ 2025.11
“Self-Reliance” through Architecture Close to the Essence of Locality 고성 모노섬은 자연과의 교감과 소통의 산물 월간 건축사 11월호 표지를 장식한 작품은 ‘고성 모노섬’이다. 강원도 북단 고성의 바닷가에 자리해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모노섬 앞에 펼쳐진 ‘백도’와 조형적 의미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공간 어디에서나 백도와 소통하지만 각 입방체마다 백도를 향한 관계는 조금씩 다르다. 사면의 외부 공간이 자연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는 ‘고성 모노섬’을 설계한 오신욱 건축사(주.라움 건축사사무소)를 만나 건축적 지향과 목표를 들어봤다. # 지역성을 바탕하면서, 지역을 넘는 새로운 시도 박정연 _ 월간 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독..
2025.11.28 -
아이 엠 키라_“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장소를 만들고자 합니다” 박영교 건축사 2025.10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비전은? 웨이브건축사사무소는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외형의 화려함보다는 일상 속에 스며들어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건축을 추구합니다. 저는 건축을 짓는 일로만 보지 않고, 사람과 공간, 도시를 잇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건축사는 언제나 ‘다시 방문하고 싶은 건축’을 고민해야 합니다. 건축이 지닌 사회적·정서적·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건축사의 책무라고 믿습니다.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청년희망주택이었습니다. 협소한 대지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했기에 설계공모 단계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며 무려..
202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