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호부관아 2025.6

2025. 6. 30. 15:40아티클 | Article/포토에세이 | Photo Essay

Incheon Dohobu Office

 

 

 

도호부관아 전경


도호부는 조선시대 지방행정기관의 하나로, 상급기관인 목(牧)과 하급기관인 군(郡)·현(縣) 사이에서 행정을 담당했던 관청이다. 조선시대에는 전국을 8도(道)로 나누고 도(道) 아래 대호부, 목도호부, 군, 현을 두고 지방행정업무를 관장했다. 인천은 조선 세조 5년(1459)에 왕비인 정희왕후 윤 씨의 외향(外鄕)이라는 이유로 인천군에서 인천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인천도호부에는 당초 왕권의 상징인 객사(客舍)를 비롯해 부사의 집무처인 동헌(東軒), 내동헌(來同軒) 등 15~16동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재는 문학초등학교 교정에 객사와 동헌 일부만 보존되어 있다.
현재의 인천도호부관아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화도진도(花島鎭圖)>를 근거로 객사, 동헌, 공수 등 7동의 건물을 복원한 것이다.

 

객사
동헌
도호부관아정문
도호부관아(사주문)
객사에서 바라본 문학경기장



 

사진·글. 고수일 Go, Souil 플러스 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