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담집(빛을 담은 집) 2021.5
Light Gallery House 집은 가족의 흔적을 담는 배경 집에 꼭 담겨야 할 것은 가족들이다. 가족이 없는 집은 외롭고 공허하다. 그래서 그 가족을 연결하고 소통하게 해주는 집에 담겨야 할 것은 어둠이 아니라 빛이다. 어두운 집은 우울하고 외롭다. 자연의 빛과 바람과 소리를 통해 사람에게 개입하는 집은 생기가 생긴다. 빛과 바람과 소리에 의해 공간과 형태와 표피가 드러나고, 서로 만나며 흔적을 남긴다. 자연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생기가 집으로 전이되고, 집은 생명과 기억을 담는 그릇이 된다. 대지의 형태를 적극적으로 수용 대지는 판교신도시라 불리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조성된 단지 내에 있다. 아파트에서 벗어나 땅과 접해서 살고 싶은 중산층에게 공급된 몇 안 되는 서울 근교의 주거지역으로 231~2..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