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벗 삼아 걷는 길, 숨겨진 비경 간직한 ‘경상북도’ 2019.9
A path to walk with nature, ‘Gyeongsangbuk-do’ with hidden beautiful scenery 회룡포의 가을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에 위치하는 회룡포. 회룡대에서 내려다보면 지형이 커다란 태극문양을 그리며, 그 주위를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휘돌아 고요하게 흐르고 있다. 태극문양 안에는 회룡포 여울마을이 마치 엄마 품에 포근히 안겨있는 아기같이 보인다. 또한 여울마을 옆 황금빛 들판은 작지만 우리의 옛날 어릴 적 뛰어놀던 놀이터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안압지의 봄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