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임프린트 2019.10
The Imprint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의 플라자호텔과 스파 씨메르 사이에 매우 독특한 외관의 건물 2동이 마주하고 있다. 광장을 마주한 두 건물은 창이 없으며, 골드빛과 연회색의 단순한 색상, 커다란 볼륨 덩어리로 먼저 인지되며, 마치 조각품인 듯 주변 건물의 입면을 양각 형태로 ‘imprint’한다. 또한 출입구 부분을 ‘lift’하면서 생긴 주름은 건물의 형태를 더욱 극적으로 만든다. 들어올려지며 드러나는 속살같은 스테인리스 미러 마감은 주변 풍경을 담기도 하고, 바닥의 led 조명과 함께 내부의 강렬한 성격을 드러내듯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하늘에서 보면 하나의 커다란 타원이 골드빛으로 올려진 건물은 클럽이며, 길게 휘어져 2개의 각기 다른 성격의 광장(Entertainm..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