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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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박제된 거리, 인천 개항장에서 근대의 기억을 걷다. 2026.6
Walking through the Incheon Open Port area, a remarkably well-preserved district where you can easily trace the origins of modern Korea 단순한 오래된 골목이 아니다. 붉은 벽돌의 이국적인 건축물과 발밑의 낡은 맨홀 뚜껑 하나까지, 100여 년 전 세계를 향해 처음 문을 열었던 격동의 시간이 고스란히 박제된 곳.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는 한국 근대 도시문화의 살아있는 박물관이자, 과거와 현재가 가장 격렬하게 조우하는 특별한 감성 산책길이다.붉은 벽돌과 목조 가옥, 문화의 교차로가 되다 개항장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여행자는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시간의 축을 이동하는 기묘한 감각을 경험한다. 한국이 세..
2026.06.30 -
상상플랫폼 ‘미래를 향한 걸음’ 2025.5
Imagination platform ‘Steps toward the future’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33(북성동1가)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은 1978년에 건립된 아시아 최대규모 곡물창고였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024년에 재탄생한 이 공간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로서 ‘인천건축문화제’, ‘야시장’, ‘빈티지마켓’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로 용도가 퇴색되어 산업유산이 된 건축물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시민이 주체가 되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상상플랫폼이, 열린 공간으로서 미래로 향하는 인천내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사진·글. 조선복 Cho, Sunbok 디아키 건축사사무소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