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재(和暢齋)5583 2024.3
Hwachangjae(和暢齋)5583 집안 가득 볕을 담아 하늘과 별과 바람을 노래하다 평창동에 위치한 화창재의 토지는 북한산 자락에서 동남향을 바라보는 지형이다. 뒤의 북서쪽은 지대가 높고 6미터 도로에 접하며 남동쪽은 낮은 경사지로 6미터 도로에 접하고 있다. 마을 건너 동쪽 산 정상엔 북악 스카이웨이의 팔각정이 보이고, 우측으로 흐르는 능선을 따라 북악산과 인왕산, 그 사이로 멀리 관악산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다. 현장을 접하고 난감했던 것은 장기적으로 거주하기 위해 전·후면의 도로와 대지의 단차에 계단 없이 편리한 진입로를 확보하는 것과 전·후면의 옹벽에 건물 매스를 조화를 어떻게 이룰지였다. 건축주는 ① 과도한 치장보다 실용적인 평면과 입면, ② 자연적인 햇빛, 통풍과 환기에 의한 쾌적한 환경, ..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