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24時 혹은 24詩 2022.8
My home 24 hours or 24 poems '클렌체'라는 KCC의 창호 브랜드 광고 영상을 보았다. 영상은 집의 24시를 콘셉트로 만들어졌는데 아침 7시, 오후 1시, 저녁 5시, 밤 10시 각각의 시간대 별로 바뀌는 집의 분위기를 한 편의 시처럼 들려주고 있다. 광고를 보고 나도 따라 우리 집의 시간을 대입해 보았다. #1 아침 일곱시, 우리 집. 매미 소리가 방충망을 뚫고 들어온다. 베란다에 매달아 놓은 풍경이 댕그랑 소리를 낸다. 침대는 한밤중보다 더 포근하게 사람을 유혹한다. 자막) 아침 일곱 시집 Na) 아침 일곱시 집. 햇살, 기분 좋은 알람이 되다. 자막) 쾌적한, 4중 유리단창 Na) KCC가 만든 하이엔드 창, 클렌체. #2 오후 한시, 우리집 한없이 창밖을 쳐다보는 고양이. 슬..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