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달리는 집 2022.6
Running House to Happiness 세 자녀를 키우는 부부가 약간은 경계(?) 서린 눈빛으로 찾아왔었다. 어떤 연유에선지 최소의 비용으로 작은 주말주택을 짓고자 했다. 상담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늦둥이인 막내아들의 자폐 증상을 이야기했고,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두 딸의 학교 문제 등으로 기존 거주지인 아파트를 벗어나기가 힘든 사정도 같이 들었다. 부모의 입장에서, 또한 남편의 입장에서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다. 과연 막내아들에게 좋은 환경은 무엇인지, 또 그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 엄마의 노고에 대해서도. 과연 주말 주택으로 가족 모두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인지, 누구를 위한 주말 주택인 것인지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막둥이(아이의 아빠가 늘 그렇게 불렀고, 1년이..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