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마을6·25전쟁 피난민의 마을, 주문진 꼬댕이 마을 2022.4
Disappearing village Jumunjin Kkodaengi Village, a village of refugees from the Korean War 꼬댕이는 꼭대기의 강원도 방언이자 주문진 등대마을의 별칭으로 이전에는 그렇게 불렸다. 주문진항 배후 언덕배기에 6·25전쟁의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생긴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서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 1·5·7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65,724제곱미터, 약 577명의 주민과 326호의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에 워낙 많은 피난민들이 모여 살다 보니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출입구까지의 통로도 미로같이 좁고 복잡하게 엉켜있다. 이로 인한 주민의 열악한 삶의 흔적들이 여기저기에 아직도 남아있다. 빈집들. 낡은 건물, 고령화, 낙후된..
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