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 5월 2024.5

2024. 5. 31. 09:00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대한건축사협회, APEC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 의장국 업무 수행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과 프라킷 파나누라타나 태국건축의회 사무총장이 인수인계 후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3월 2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건축사회관에서 태국건축의회(ACT, Architect Council of Thailand)와 인수인계식을 갖고, APEC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 의장국 업무를 공식 개시했다.
인수인계식에는 APEC등록건축사위원회 위원장인 조인숙 건축사와 태국건축의회 프라킷 파나누라타나 사무총장, 태국건축의회 APEC등록건축사위원회 살야왓 프라서트위타야칸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인수인계가 이뤄짐에 따라 협회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의장국 임기를 맡게 됐다.
본협회 김재록 회장은 “이번 의장국 업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건축계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APEC 정상회담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깊은 만큼, 2025 APEC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PEC등록건축사 프로젝트는 2001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국가 간 건축서비스 제공 장벽 완화 및 건축사 이동 촉진을 위한 기술·자격의 상호인정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21개 APEC 국가 중 14개 국가가 참여해 2년에 한 번 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6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2회 APEC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에서 이사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APEC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 이사국은 모두 14개국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 캐나다,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국이 소속돼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2024년도 ‘원장·센터장·위원장 합동간담회’ 개최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4월 9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도 원장·센터장, 위원장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장, 센터장, 위원장 위촉장 수여 ▲협회 일반현황, 2024년도 위원회 조직 및 운영지침 보고 ▲2024년도 위원회별 주요업무 추진과 운영방안 협의 등이 진행됐다.
김재록 본협회장은 “위원회는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금년도는 예년보다 한 달 이르게 위원회가 진행된 만큼 협회가 중점 추진하는 과제 수행과 협회 발전을 위해 위원회에서 기초를 닦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는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2025년을 준비하기 위한 대한민국건축사대회·아시아건축사대회 조직위원회, 60년사 편찬위원회 등이 신설됐다.



서울에서 열리는 ‘2024 AIA 플로리다 디자인 어워드’, 
대한민국 건축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

 

올해 미국건축사협회(AIA) 플로리다주 주최로 열리는 ‘2024 AIA 플로리다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가 특별히 서울에서 진행된다. 대한건축사협회 국제위원장 이건섭 건축사를 비롯한 대한민국 건축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4월 22일 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건축사들이 제출한 다양한 작품들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건섭 건축사를 심사위원장으로,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부문 대표인 정용교 건축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백진 교수, (주)서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김정임 건축사, (주)제제합건축사사무소의 박종대 건축사가 심사위원회에 참여해 국제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심사가 진행되는 것은 AIA 플로리다의 디자인 어워드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는 글로벌 건축 커뮤니티 내에서 한국의 위치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섭 위원장은 “이번 한국에서의 심사는 한류 건축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성사됐으며, 심사위원 구성은 중진과 신진 건축사가 조화롭게 이뤄졌다. 이번 심사가 양국의 건축 문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사결과는 플로리다 AIA의 주요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이 같은 해외 건축사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한국 건축의 국제적 인식을 높이고, 국내 건축계의 발전과 국제적 위치를 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지역건축사회, 경기지체장애인협회에 후원금 전달

 

© 용인지역건축사회

경기도건축사회 용인지역건축사회는 3월 6일 ‘경기지제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전 회장과 용인지역건축사회 김종기 전 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용인지역건축사회는 해마다 경기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에 후원해 오고 있다. 
용인지역건축사회 윤의식 회장은 “용인지역건축사회 회원들과 전 회장님들의 지역을 위한 활동은 우리 협회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달의 법령정보

 

 

 


도서산책

 

마포주공아파트 단지 신화의 시작
저자 박철수 / 마티 / 2024. 04

 

단지 내 인프라를 입주자가 부담하는 방식, 임대가 아닌 분양, 30년 후 재개발 등 한국 아파트단지의 특징은 모두 마포주공에서 시작됐고, 60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 건축적으로 비슷한 유형은 전 세계 어디에나 있지만,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한국과 유사한 아파트단지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늦은 근대화와 산업화를 겪은 한국의 최대 발명품은 아파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한국 주택 공급의 결정적 분기점이 되었던 아파트단지의 원형인 마포주공아파트의 시작과 끝을 파헤친다. 

 

 

 

메가시티 네이션 한국
저자 천의영 / 공간서가 / 2024. 03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내다보며 서울과 우리 도시를 위한 새로운 도시 공간의 모델을 오랜 기간 탐구하고 실험해온 저자가 그동안의 고찰을 간결한 글과 정보 집약적인 도표, 구체적인 사례 연구로 정리한 책이다. 1장 ‘무엇이 도시를 바꿀까?’, 2장 ‘도시는 어디까지 커질까?’, 3장 ‘미래에 우리는 어디에서 살까?’ 세 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책은 도시를 계획하고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의 이들은 물론 이 땅에 살아가는 도시민 모두를 도시건축의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상상으로 초대한다.

 

 

50개 건축물로 읽는 세계사 고대 피라미드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까지
저자 정태종 / 스테이블 / 2024. 03

 

건축은 도시의 상징물이자 랜드마크인 경우가 많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이탈리아는 로마의 콜로세움이나 피사의 사탑, 대한민국 서울의 숭례문처럼 국가나 도시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하는 아이콘으로, 직접 가보지 않아도 도시의 역사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치과의사로 일하다 건축에 빠져 건축학부 교수가 된 저자가 쓴 건축과 세계사의 참신한 조합을 담은 교양서다. 고대 서양과 동양, 근대와 현대사회까지 50개 건축 사례를 선정해 당대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한다. 특히 현대사회 부분에서는 직접 가볼 수 있는 우리나라 건축물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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