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풍경화첩] 두물머리의 아침 2025.3
2025. 3. 31. 10:40ㆍ아티클 | Article/포토에세이 | Photo Essay
In the morning of Dumulmeori
이른 아침의 양수리.
하늘은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듯 흐린 구름 사이로 해가 숨어 있다. 봄이 더디 오는지 생각보다 기온은 쌀쌀하고 공기는 신선하다. 강물은 얼음장 밑으로 적요한데 강가에 서 있는 겨울 느티나무가 인상적이다. 두물머리의 수호신과도 같은 이 고목은 이렇게 고요한 아침을 맞으며 400년의 세월을 버티고 서있다.
글, 그림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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