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키라_ 쉽게 잊히지 않고, 사용자의 삶과 밀착된 공간 구현에 ‘기쁨’ 박형주 건축사 2026.6

2026. 6. 30. 12:05아티클 | Article/인터뷰 | Interview

I AM KIRA

 

 

전남 완도군 가용리 근린생활시설 전경 © 사월 건축사사무소
광주광역시건축사회 / 입회연도 2024년

 

Q. 건축사사무소의 비전은?
건축사사무소명인 ‘사월’에는 4월의 햇살처럼 따뜻하지만 과하지 않은 건축을 지향하는 태도를 담았습니다. 유행에 치우치기보다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사월 건축사사무소의 목표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고, 머무를수록 편안함을 느끼는 건축을 완성하는 것이 사월의 비전입니다. 매 순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작업을 지속하며 사용자의 삶을 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Q.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현재는 주거와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도군 가용리 근린생활시설처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실제 사용과 밀접한 공간이기에, 초기 계획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설계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건축주의 요구를 단순히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성과 유지관리 측면까지 함께 고려하며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Q. 차별화된 노하우나 주목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설계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요구사항을 정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도면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스케치나 이미지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고, 과정 중에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며 방향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설명 자료를 보완하는 등, 건축주가 설계의도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소통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Q. 향후 수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향후에는 사용검사로 끝나는 것을 넘어, 내부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프로젝트를 꿈꾸며 관련 분야를 깊이 있게 살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용자의 삶이 밀착된 주거 및 근린시설을 중심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지니는 건축물을 수행하고 싶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사용자가 공간 안에서 따뜻한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사월만의 색깔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전남 완도군 가용리 근린생활시설 투시도 © 사월 건축사사무소



인터뷰 박형주 건축사 사월 건축사사무소

글 박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