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5. 09:02ㆍ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대한건축사협회 ‘교육부 학교공간 혁신 촉진자 교육’ 성료
9월 4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건축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부 학교공간 혁신 촉진자(퍼실리 테이터)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약 200여 명의 건축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건 축사협회가 추진하는 전문가 양성 교육은 학교공간혁신 촉진자(퍼실리테이터)로서의 건축사 역량을 강화해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공간혁신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올해 초 앞으로 5년간 3조5,000억 원을 투자해 1,200개가 넘는 학교 공간을 미래 지향적으로 개 선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건축사협회는 지난 6월 12일 교육부와 MOU를 체결하고, 학교 공간을 사용자의 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혁신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 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학교공간 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교육은 앞선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 명의의 학교공간혁신 촉진자 교육 이수증이 발급되고 건축사실무교육 자기계발 1시간이 인정된다. 교육부에서는 해당 교육 수료자 명 단을 전국 시도 및 지역 교육청에 발송·관리하게 된다. 교육부에서는 향후 교육 이수자에게 학교공간혁신사 업 설계공모 시 가점 부여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날 참여활동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교육을 위한 공간 구조 변화 시 학교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에 관한 논의, 사용자 중심의 ‘행복’이라는 요소가 건축물에 고려되었을 때 생길 수 있는 변화 등과 더불어 학교 공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한편 순차적으로 ▲9월 18일에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수도권(서울 주관) ▲9월 25일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대전 주관) ▲10월 10일 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 호남권(광주 주관) ▲10월 11일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경상권(부산 주관)에서 ‘학교공간혁신 촉진자’교육이 시행된다. 교육비는 5만 원이며, 주관건축사회나 교육일시, 교육장소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속 시도건축사회로 문의 하면 된다.
제1기 대한건축사협회 인증 ‘건축구조 전문건축사 교육과정’ 수료식 열려…10월부터 2기 교육 시작
한건축사협회가 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한 ‘대한건축사협회 인증 건축구조 전문건축사 교육과정’ 1기 수료식이 9월 5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0주 3개월에 걸친 교육과정에 돌입해 필로티, 구조역학 등 구조전문 교육을 마치고 최종 49명이 수료해 이날 수료식엔 35명의 건축사가 참석,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유춘 건축사(김 종합건축사사무소.주)는 “건축구조 관련한 넓은 지식을 습득·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교육내용이 실무적인 부분과 더 밀접히 연관되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멀리 강원도에서 교육참여를 위해 시간을 낸 박승목 건축사(아세아 건축사사무소)는 “최근 이슈였던 지진, 비구조요소 관련한 교육내용은 새롭고 좋았다. 기존 학습한 내용을 다시금 복기하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것에 집중해 커리큘럼을 짜는 것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수료식 전 일정으로는 ‘충북 충주 철골공장’을 현장답사가 사전 진행됐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참석한 수료생 35명 전원에게 수료증을 직접 전달했다.
대한건축사협회·전라북도건축사회·정동영 의원실, ‘랜드마크 전주역사 건립’ 정책간담회 개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할 전주역사 건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동영(전북 전주시병) 민주평화당 대표와 대한건축사협회 및 전라북도건축사회는 9월 6일 오후 전북 전주역 대합실에서 ‘랜드마크 전주역사 건립과 지역건축사의 역할’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주역의 문화적 가치와 지역 거점으로서의 의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이날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에 새로 세워질 역사는 전주의 과거와 미래를 잘 담아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전주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이 이뤄져 전주역사 건립과 전주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100년 전에 일본 사람들이 지은 서울역은 지금 문화유산이 됐는데 100년 뒤에 한국 사람들이 지은 KTX 역사 가운데 문화재가 될 역사는 없는 것 같다”며 새롭게 지어질 전주역의 문화재적 가치에 집중했다. 그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천년고도 전주의 관문 역할을 해온 전주역이 2017년 전주역사 신축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며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역사와 도시재생의 중요성 ▲전주역사와 도시재생의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안 ▲지역건축사들의 역할 및 참여협력 방안 등이 화두로 떠올랐다.
주제 발표 또한 남해경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전주 100년의 미래를 좌우할 전주역사와 도시재생사업,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섰다. 남해경 교수는 “전통적인 건축미를 볼 수 있는 전주역사의 건축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미래 지향적 시민문화공간이자 문화적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기대를 더했다.
이길환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장은 실무자의 입장에서 ‘지역건축사의 역할 및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두 번째 발제를 이어나갔다. 이길환 전북건축사회장은 “전북에 약 408여개 건축사사무소와 직원들 수천 명이 있다”며 “건축사가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과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간담회에 참석해 전주역사 건립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오후 4시에 시작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주최 측 내빈을 포함해 지역 건축사와 전주 지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새 단장
대한건축사협회가 디자인 및 운영방식을 개선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건축사협회는 먼저 홈페이지(www.kira.or.kr)의 메인화면을 개편, 사용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 운영목적에 따라 홈페이지를 4개의 카테고리(협회홍보, 정보센터, 협회행사, 협회기구)로 구분하고, 카테고리별 콘 텐츠를 재분류해 사용자가 정보를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먼저 ‘건축사는?’ 카테고리를 신설해 하위 메뉴로 건축사의 정의와 역할, 취득과정, 건축사윤리선언, 건축사 헌장과 건축설계 및 건축 프로세스 등을 생성해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존 알림 광장과 참여광장을 ‘알림/참여광장’으로 통합해 건축계 소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연구원 연구목록 을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도 신설할 예정이다. 그 밖에 ‘협회/정부위탁 업무’, ‘협회소개’ 등 4개의 카테고리 로 콘텐츠를 재분류해 접근성을 높였다. 회원지원업무는 바로 가기 창을 만들어 클릭 시 회원지원업무 홈페 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단부에서는 건축 관련 주요 행사 및 협회 간행물 관련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건축사협회는 이번 홈페이지 1차 오픈,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결과물 최종 테스트를 거쳐 11월 이후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 경향하우징페어 (주)메쎄이상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경향하우징페어 (주)메쎄이상이 지난 8월 23일 부산광역시건축사회관에서 ‘부산 건축 발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부산 지역 최대 건축박람회인 ‘2019 부산경 향하우징페어’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부산광역시건축사회는 9월 2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벡스코에 참가해 홍보관을 마련, 건축프로세스 및 건축행정 관련 리플렛을 배포하고 무료건축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치있는 건축물의 조건’, ‘좋은 건축, 설계가 시작이다’ 등 건축 전문 컨퍼 런스와 건축사실무교육(26~27일, 2시간)도 진행된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와 목조구조 건축 설계 위한 전문과정 개설 MOU
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9월 4일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와 ‘목조구조 건축(경량목구조) 설계를 위한 전문과정 개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개방, 공유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목조건축기술교육을 통해 목조건축설계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목조건축설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건축사 대상 목조건축설계 및 기술이해를 위한 교육 및 정보제공, 목조건축설계 선진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 개발 협력, 목조건축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기술 정보 교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정섭 대구광역시건축사회장은 “친환경적이며 에너지효율이 좋을 뿐 아니라 지진에 안전한 목조 건축 분야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해 건축사 업역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서 산책
공간 혁명 _ 행복한 삶을 위한 공간
심리학 저자 세라 W 골르헤이건 / 옮긴이 윤제원 / 다산사이언스 / 2019.08
미국 건축평론가 세라 윌리엄스 골드헤이건이 하버드 디자인스쿨 교수직을 내려놓고 7년을 투자해 완성한 책이다. 인지신경과학과 환경심리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활용해 방, 건물, 도시 광장이 우리에게 영향 을 미치는 방식과 우리가 형태와 패턴, 빛, 색상, 소리, 질감 등에 보이는 반응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지난 수 십 년 간 뇌과학 분야에서 이뤄진 혁신적 기술발전 덕에 인간 뇌가 우리 건축환경 경험에 미치는 영향이 새롭게 밝혀졌으며 이제는 건축 세계를 생각하고 경험하는 방식에 새로운 개념 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파르테논, DDP, 판자촌까지 세계 수백개 건축물을 통해 인간행복을 위한 디자인을 이야기한다.
2호선 따라 서울 도시재생
_ 01.낙성대역, 02.충정로역, 03.대림역, 04.성수역, 05.봉천역, 06.방배역<6권>
저자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 ESA DESIGN / 2019.08
20대 학생들의 시선으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제안한 최초의 책이 발간됐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6개 역 사 주변 지역에서 도시재생에 관한 프로젝트를 제안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4학년 학생들의 2019년 1학기 성과물 모음집이다. ①낙성대역 ②충정로역 ③대림역 ④성수역 ⑤봉천역 ⑥방배역 주변 일대의 지역개요, 지역현황을 토대로 분석하여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 재활성화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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