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름 2024.5
The Oreum 많은 사람들이 삭막한 도시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쉬고자 할 때 자연을 찾는다. 해당 필지가 위치한 서오릉 주변은 숨 막히는 도심에서 벗어나 평지를 걷고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며 여유롭게 숨 쉬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자연은 계절과 환경에 따라 유동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경험과 다채로운 감성을 전달한다. 우리는 그러한 자연의 모습에서 경외감과 편안함을 느끼곤 한다. 클라이언트는 카페 안에서도 가볍게 오르는 행위를 통해 사람들이 자연을 느끼길 원했다. 디오름(The Oreum)을 설계하면서 이러한 클라이언트의 바람을 담아 브랜드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저 식상한 카페공간에서 공간의 소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