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알에이 건축사사무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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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비평] 젊은 아이디어로 ‘신수동 골목’에 생기를…‘풍경을 바꾼’ sista house 2020.5
Architecture Criticism _ Refreshing ‘Sinsu-dong Alley’ with a young idea… Sista House ‘that has changed the landscape’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어느 동네든 뒷골목의 모습은 대부분 비슷했다. 붉은 벽돌로 된 2층짜리 단독주택들이 가로의 풍경을 결정하는 동네도 있었고, 원주민이 떠나고 소위 집장사 주택들이 들어선 동네는 회색 화강석으로 마감된 다가구, 다중주택들이 동네의 분위기를 결정하기도 했다. 동네 기능공들이 만드는 주택, 싸고 빠르게 짓는 주택이 골목을 형성하던 시대였다. 건축행위가 이루어졌으니 건축전문가의 프로세스를 거쳤겠지만, 그들은 명망 있는 건축사와는 다른 전문가였다. 그 시절 뒷골목에서는 건축사의 ..
2023.01.13 -
421집 2019.10
421 House 독립과 공존_다양성을 담는 다가구 주택 염리동 ‘4-2-1 집’은 다가구 주택이 가지는 장점을 살린 집이다. 3대가 한 건물에 살면서도 각자의 공간을 가지고, 필요에 따라 함께 할 수도 있다. 또한 각 세대를 4인, 2인, 1인 가구의 공간으로 구성해, 한 건물 안에 다양한 삶의 방식을 담을 수 있게 했다. 향후 자녀들의 독립이나 결혼 등 가구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집이다. 독립과 공존, 삶의 다양성까지 한 건물에 담아낼 수 있었던 건 다가구 주택이기에 가능한 시도였다. 두 자녀와 함께 살던 건축주 부부가 건축주의 부모님을 모시고 살기로 하면서, 3대가 함께 사는 집을 짓게 되었다. 3대가 각자의 공간을 가지면서 때로는 함께 할 수도 있는 집이 필요했다. 우선 2인 가구..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