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동 631-1(KⅡ) 2018.03
Seongjengdong 631-1(KⅡ) 건물을 사용하는 이들이 주인처럼 보이도록 하는 건물을 짓는 것. 40대 중반의 형제인 젊은 건축주의 바램은 40미터 도로변에 신축건물과 오래된 조립식 건물이 혼재되어 있는 가로변의 대지에 간판으로 덮힐 건물이 아닌 좋은 디자인으로 인식될 건물을 원했다. (실제 지금은 건축주의 주변 시세보다 다소 비싼 임대조건에도 건물 디자인을 보고 선택한 업종들이 입주해 있다.) 400평 남짓한 규모의 임대건물에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했고 1층 전면부를 비워냈다. 이는 1층 전시장 주차공간 확보와 보행자들이 잠시 머물수 있는 곳을 제공하며 4층 절반 면적의 옥상정원은 건물 입점자들의 공용장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 다소 복잡하고 어수선한 가로변에서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통해 ..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