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동 단독주택Ⅰ2022.9
Saesoldong HouseⅠ 클라이언트와의 만남 2021년 6월, 예약 없이 회사로 갑작스레 방문한 건축주. 그의 첫마디는, 단독주택을 짓고 싶은데 잘 짓고 싶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건축주들이 하는 말이다. 누군들 잘 짓고 싶어 하지 않을까! 불신의 건축시장에서 ‘난 당하지 말아야지’하는 건축주의 마음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이것저것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돌아간 건축주는 역시나 한동안 뜸했다. 1개월 정도 지나서 다시 방문한 건축주는 저렴한 설계비와 집장사들의 집들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한다. 이젠 그만 고민하고 우리와 같이하고 싶다고…. 집을 짓는 이유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던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은퇴할 나이가 다가오고 있고, 편하지만 이런저런 문제점이 있는 아..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