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주택 2021.11
Songbook House 단독주택만 즐비하던 성북동에 간송미술관 인근으로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곳의 단독주택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건축주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상가와 주택이 섞인 상가주택을 짓기를 희망했다. 보통의 주변 상가 주택들은 저층부 상가와 상층부 주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대지는 간송미술관의 비탈면이 대지와 맞닿아 있었다. 이에 주택과 상가의 채 나눔을 통한 수직, 병렬 방식을 조합하면 상가와 주택을 완벽히 분리하면서도 상가는 도로에 면해 더 많은 면적을 차지할 수 있고, 주택은 길가에서 조금 들어가 프라이버시를 침해받지 않을 수 있었다. 성북동 주택은 중목구조로 설계했다. 성북동 주택의 목구조는 기둥 보의 구조에서 그 사이를 채워주는 벽체에 있어, 기존의 ..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