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현담 2022.4
Three hyun house 세현담은 세 아이들의 이름에 공통으로 ‘현’자가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붙은 이름이었다. 건축주 부부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선물해 주기를 원했다. 건축주가 원하는 집에 대한 요구사항은 몇 가지 안 되었지만 명확했다. 외부에 위치하지만 때에 따라 비를 피하는 작은 마당이 될 수 있는 주차장, 주방과 외부를 연결하는 썬룸 공간, 아이들을 위한 다락과 아이 셋이 물놀이를 할 수 있을 만큼 넓은 욕실 공간 등을 요구했다. 대지면적이 넓지 않았고 건폐율도 넉넉하지 않았다. 주차공간을 위해 스플릿플로어를 선택한 건 어쩌면 자연스러웠다. 필로티 하부에 위치한 주차장은 집에서 제일 낮은 곳에 위치하지만, 이 집을 맞이하는 처음 공간이 되었다. 이 공간에서 이야..
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