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우당 사랑채 2026.3
HYOWUDANG SARANGCHAE ‘효우당 사랑채’는 600년 역사를 지닌 경주 이천서씨 양경공파 국불천위 종가 안에 새로 조성된 독립형 한옥이다. 전통을 보존하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세대가 머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재해석해 ‘지속가능한 종가 문화의 장(場)’을 제안한다. 본채의 생활과 완전히 분리되지 않으면서도 숙박·휴식·종가 음식 체험 등 별도의 기능을 담아, 종가의 일상과 손님의 체류가 자연스럽게 겹쳐지도록 계획했다.효우당은 예로부터 책장이 많았다. 책을 곁에 두고 살아온 종손은 이 공간을 마을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꾸미려 했으나 여러 여건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책이 품은 지식과 기억, 책장을 둘러싼 생활의 풍경은 종가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남았다. 새로운 사랑채는 ‘책’..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