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건축사(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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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多庭多監) 2022.7
Dajungdagam 대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의릉을 품고 있는 천장산의 아래 자락에 있다. 흔히 ‘원룸’이라 불리는 용도와 약 132㎡(40평)의 작은 땅이지만, 가파른 경사지형을 활용해 지하 같지 않은 지하층을 만들고, 산 중턱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풍경을 최대한 담아내는 것이 목표였다. 각 실의 독립성과 공용부에서의 조망 등을 위해 평면에서 ’틈'을 많이 만들었고, 그 ‘틈'이 지하 선큰까지 연결되도록 했다. 지하에는 5개의 작은 뜰(庭[정]/ 선큰)을 만들어 지하 환경을 개선하고, 각 실 및 공용공간에서 볼(監[감]) 풍경이 많은 건축물을 계획했다. The site sits around the foot of Cheonjangsan Mountain, which surrounds the Korean N..
2023.02.21 -
구미도시재생혁신지구 그린융합밸리 _ 2022. 5
Green Convergence Valley 누구나 머무르고 싶은 그린 융합밸리 쇠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 구미 제1공단 일대가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사람이 넘쳐나고 자연이 더해진 지역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측의 광평천과 동측의 낙동강 사이에 있는 대상지는 자연을 이어주는 그린네트워크와 연계하여 도시 연결의 새로운 흐름을 더한다. 이 흐름의 한가운데 위치한 대상지는 구미만의 역사적·입지적 잠재력에 따른 공간의 창조적 재활용을 통해 사람을 끌어들이고, 다양한 문화시설, 상권과 조화롭게 연계되어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이 된다. 산업단지의 특성상 서로 단절된 도시공간에 보행동선을 유입해 보행자 중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남북축을..
2023.02.21 -
삼양 반다비 체육센터 _ 2022. 4
Samyang Bandabi Sports Center 일반인과 장애인을 구분하거나 장애인만의 전용공간이 아닌 모두가 동등하고 특별하지 않은 일상적인 공간을 제안했다. 주 이용객의 상당수가 장애인일 가능성이 높은 시설인 만큼 제약적인 환경을 최대한 배려하고 모두가 공유되는 관계 속에서 ‘장애인 전용’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흩트리는 시도를 통해 ‘비일상’으로 인식되었던 우리 삶의 부분들을 ‘일상’의 자리로 ‘치환’ 하고자 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반다비’의 가치라고 전제하며 우리가 경험해 온 운동시설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연출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적 공간을 경험하게 하고자 했다. 우선 기능적으로 기존 축구장, 실내체육관, 실내 게이트볼장, 주차장과 동떨어진 반다비 체육센터 사이에 강한 동선 축을 형성하..
2023.02.21 -
논현다함께키움센터 2022.7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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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다함께키움센터(역삼) 2022.7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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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다함께 키움센터 2022.7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