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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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키라_"최신 랜더링 기술 통해 설계의도 구현하며 건축주와 소통…소규모 주택시장 선진화 목표" 이양재 건축사 2024.5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은? 엘리펀츠 건축사사무소는 건축계의 산업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점적으로 삼는 부분은 목조건축을 통한 주택시장 확대입니다. 국내에서는 아파트 위주의 공동주거 방식이 주택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소형 주거 시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새로운 먹거리 시장으로 목조건축이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중장기적으로도 일본 소규모 주택 시장의 상품화된 소형 주거들과 공무점(설계와 시공 통합 사무소) 방식 등에 대해 건축사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국내 목조주택은 현재 북미식 경골 구조와 일본식 중목 방식이 혼재..
2024.05.31 -
분강리 주택 2024.4
Bungang-li House 목조주택의 상품화 교외의 전원주택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주거 방식이지만, 막상 지어보면 현실적인 어려움이 다수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건물과 관련된 부분으로 보자면, 높은 공사비와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들 수 있다. 현장 제작 방식의 비중이 전통적으로 높은 국내 건설업에서는 비용 관리의 개선과 공사비의 효율적인 산정이 여전히 어려운 편이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북미식 경골 목구조를 토대로 하여, 효율적인 공사비 산정을 위해 극대화된 박스 형태와 외쪽 경사지붕을 도입함으로써 형태와 구법, 비용 산정에 있어 ‘의도적인 심플함’을 계획했다. 결과적으로 유지관리에도 용이하면서, 동일 규모와 스펙의 콘크리트 건축물에 비해 70~80%의 비용으로 건물을 완공할 수 있었다. 대지 ..
2024.04.30 -
03 실외 공간으로서의 발코니 구현을 위한 건축적 제안 2020.8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해외 도시들의 풍경과 우리를 비교했을 때 가장 차이 나는 점은 무엇일까. 단연 발코니 하나 없는 밋밋한 외관의 아파트들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원래 실외 공간이었던 발코니가 하나씩 불법 확장되면서 2005년부터 양성화되었고 우리의 도시경관에서 아파트 발코니는 사라지게 되었다. 건설사들은 애초부터 발코니가 없는 아파트를 내놓았다. 같은 값이면 소비자나 공급자나 발코니를 확장하여 더 큰 실내면적을 만들려고 한다. 우리 도시의 경관이 단조로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다. 서울의 고도 경제성장기에는 매연, 먼지 등으로 도심지의 외부공간이 쾌적하지 않았다. 지금은 핫플레이스 식당이나 카페에 외부 테라스가 없으면 사람들이 찾지 않을 정도로 건축물에서 실외로 연결되는..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