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2. 09:06ㆍ아티클 | Article/연재 | Series
2022 UIA International Forum
Report on online
국제건축사연맹(UIA) 2022 마드리드 국제포럼이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제적인 공동주택의 실현–한계를 넘어서(Affordable Housing Activation : Removing Barriers)’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스페인건축연합(CSCAE) 주관 마드리드에서 개최되었다.
포럼은 건축전문가, 도시계획가, 사회학자, 도시인류학자, 경제학자, 국가 및 지방 정부 관계자, 시민 사회 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저렴한 주택에 대한 접근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하고, 활성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과 공유된 약속을 기반으로 글로벌 운동을 촉진하며, 우리가 이해하고 직면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상호 소통과 실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마드리드 국제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지식 기반 구축 ▲전 세계의 문제 및 모범 사례 식별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 실행 ▲장기적인 실천방향에 대한 정의 ▲전 세계의 기후 위기 및 기타 위기 상황에 대한 집중 ▲협력적이고 혁신적이며 모던한 패러다임적인 이벤트 등의 6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 적절하고 저렴한 주택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향후 진행방향을 설정하고,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인식하고 다양한 종류의 위기 이슈를 공유하고자, 마드리드 UIA 저렴한 주택 활성화 포럼은 유산을 통합하여 ‘저렴한 주택 활성화 플랫폼(affordablehousingactivation.org)’을 영구적으로 구축하였다. 이 플랫폼은 주택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기부와 약속을 위한 열린 공간을 구성하였다.
마드리드 국제포럼에서는 품위 있고 적절하며 저렴한 주택의 접근에 대한 공유 비전뿐만 아니라 지역, 대도시, 하위 국가, 국가 또는 초국가적 차원에서 이니셔티브 및 정책을 구현하는 데 영감을 줄 수 있는 행동에 대한 제안을 포함하는 활성화 프레임 워크(Activation Framework for Adequate and Affordable Housing)를 제안했는데, 제안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전 세계적으로 세계 인구의 약 55%가 도시 거주지에 살고 있으며 이 비율은 2030년까지 크게 증가하여 도시 지역에 16억 명이 추가로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적절한 생활 수준에 대한 권리의 구성 요소인 주거에 대한 권리가 다양한 국제 인권 문서에 명시되어 있음을 인식한다.
• 적절한 주택에 대한 권리는 재산에 대한 권리와 동일하지 않으며, 재산과 관련되지 않은 권리를 고려하고 모든 사람이 평화롭고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거주권을 보장한다.
• 전례 없는 인구 증가와 도시화가 주택 시장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 증가가 신규 주택 건설을 앞지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도시 지역의 주택 수요는 사회 인구학적 전환 과정, 가족 역학 및 구조의 변화 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이주 흐름의 증가로 인해 훨씬 더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적절한 주택에 대한 권리는 중장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프로그램적 목표일뿐만 아니라 이 권리를 실천하기 위해 가용한 자원 내에서 지체 없이 모든 노력과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함을 확인한다.
• 주택에 대한 권리는 개인, 가구 및 지역사회 발전의 다른 많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 기여한다. 부적절한 주택은 도시 형평성과 포용성, 도시 안전, 생계 기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COVID-19는 주택 측면에서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드러냈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 큰 영향을 미쳐 상황을 악화시켰다.
• 건축은 전 세계적으로 난민과 국내 실향민에게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는 데 강력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인구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대응을 고려하는 방법을 개발한다.
1. 5월 18일 (1일차)
한계 1_정책과 규정 (Barrier 1_Polices and Regulations) / 김인범 위원
이번 세션은 ‘저렴한 주거 활성화-장애 제거’에서 정책과 규정에 관한 것이었다. 전 바르셀로나 시장이자 유엔 사무차장,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을 역임한 스페인의 Joan Clos의 사회로 전 세계에서 모인 7명의 연사의 토의와 2명의 전문가 사례발표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좌장 호안 클로스는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공공 주거에 대한 정책과 규정의 중요성과 복잡성에 대해 언급하며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다른 각국의 상황을 비교하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며 특히 유럽, 서아시아와는 다른 싱가포르의 사례를 통해 흥미롭고 교훈적인 논의를 기대하였다. 유엔 해비타트에 따르면 전 세계 시민의 단지 15% 정도만이 저렴한 공공주거를 제공받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즉 주택임대, 구매과정, 강제퇴거 등이 해결해야할 중요한 과제이므로 각 국의 정책을 들어보고자 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David Lucas Parrón은 스페인 ‘도시 의제와 주택’ 사무총장이며 모스톨레스(Móstoles)시 전임 시장이다. 그는 지난 40년간 스페인의 복지상황이 매우 좋아졌으나 재정 위기 아래 주거의 공급부족 상황에 처했으며, 코로나 19를 거치며 저렴하고 적절한 공공 임대주거를 보장하는 것이 선결 과제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 의회에서 주거에 대한 2가지 방향의 규정이 설정되고 있는데, 먼저 적절한 주거에 대한 법적규정과 에너지 효율 등을 포함한 건축의 질적 향상에 대한 것이 또 다른 방향성이라고 얘기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Doris Andoni는 알바니아 재정경제부의 주택정책관으로 유럽경제위원단(UNECE) 내 도시개발, 주택 및 토지관리 위원회의 의장이다. 그는 알바니아의 사회주택 정책 및 규정은 1990년대 이전(공산주의 시절)과 이후가 양 극단적이며, 현재는 민간위주의 주택공급이 다수로 임대 시장은 그렇게 활발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각 나라가 다른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타국의 주택정책을 그대로 채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상황에 맞춰 시장의 참여자를 활용해야 하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너무 많은 규정과 통제는 피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다음 연사인 Mai Abdel Hamid는 이집트 사회주택 및 주택담보대출 지원기금의 대표이다. 이집트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사회주택이 부족한 상황으로, 2001년 경부터 담보대출을 이용한 가구의 주택보급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은행의 담보 대출 시스템 유지와 저소득 가구의 대출상환 활성화를 위한 보조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비단 금융적인 지원만 아니라 거주자의 일터 접근과 지원자들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에도 정책의 목적이 있음을 얘기했다.
네 번째로 발표한 Orna Rosenfeld 박사는 주택정책 글로벌 자문위원이자 연구원으로 약 59개국에 걸쳐 기금마련, 투자, 거버넌스, 사회, 영토적 통합, 규제분야 등 주택 정책의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전문가다. 그는 선진 주택제도의 정책과 규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정치, 경제, 사회적 측면의 복잡성을 고려하고 미래를 보장하는 주택정책에 초점을 맞추길 제안했다. 또한, 주택정책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과제와 ‘신 도시 의제(New Urban Agenda)’를 달성하는 수단이 되길 바랬다. 그 외 페루의 전임 주택부 장관인 Carlos Bruce Montes de Oca,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도시계획학부 이관옥 석좌교수와 유엔-헤비타트의 토지, 주택 및 피난처과 수장인 Robert Lewis Lettington이 자국의 주택 정책 및 규제를 소개하고 논의하였다.
이어서, 사례연구로는 싱가포르의 공공주거 정책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싱가포르 주택 및 개발위원회(Housing & Development Board, 이하 HDB) 이사 대행, Sia Tze Ming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현재 싱가포르 전체 163만 가구 중 74%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며 인구의 80%가 HDB가 제공하는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 이는 1964년의 23%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수치다. 싱가포르는 정부와 금융기관을 비롯한 시장, 주택 소유 계획과 HDB표 공동주택의 협력이 성공적 주거정책의 핵심이며, 노후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함에 있어서도 기존 거주자를 유지하며 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지속성을 고려한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사례로 퍼킨스 이스트먼 건축사사무소의 대표이자 지속가능한 도시화 컨소시엄의 부회장인 Theodore Liebman 건축사가 수십 년에 걸쳐 개발된 뉴욕시 허드슨강에 자리한 섬 안의 공공주거를 포함한 공동체 조성 계획안에 대해 소개하며 도시 개발, 주택 정책에 있어 시간을 두고 미래 사용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완벽하게 채우지 않고 비움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회적 지속가능성 (Social Sustainability) / 백성준 위원
다음은 국제건축연맹(UIA) 2022 국제포럼의 ‘경제적인 공동주택의 실현’이라는 주제 하에 ‘사회적 지속가능성(Social Sustainability)’ 세션이 현지시각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었다. 본 세션의 의장은 Luis Fernández-Galiano 교수(마드리드 대학교)이다. 연사(Speakers)로는 ▲Fatou Dieye_저렴한 주택 전문가 ▲Camila Jordan_TETO 브라질 전무 ▲Pascual Ignacio Navarro_유럽연합(European Union) 국무장관 ▲Balakrishnan Rajagopal_UN 적정주거 특별 보고관 ▲Inés Sánchez de Madariaga_UNESCO 과학, 기술 및 혁신 분야의 양성평등 정책 이사장, UPM ▲Alfonso Vegara_Fundación Metropoli 설립자 ▲Juan Verde_정부 및 기업 전략가가 참석하였고, 초대받은 사례발표 건축사 집단은 ▲Ben van Berkel(UNStudio) ▲Didier Rebois and Manuel Blanco-Lage(EUROPAN)이다.
UIA 2022 국제 포럼(AHA)의 주요 목표는 공유된 지식을 촉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제휴의 생성을 통해 전 세계에 걸쳐 좀 더 질적으로 적절한 주택에 대한 접근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앞선 세션에서 AHA 포럼은 주택 수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자금 조달, 정책 및 규제, 홍보 및 생산, 소유 및 보유, 도시 설계 등 저렴하고 적절한 주택에 대한 6가지 장벽을 제시하였다.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세션은 위에서 언급된 ‘장벽’의 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역할과 지속가능성의 모색에 대해 언급되었다. 지속가능성은 전 세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보다 저렴하고 공생발전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한마디로 지속가능성이란 생태계가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이란 의미로 ‘미래 유지가능성’으로 요약된다. 지속가능 발전은 인간과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조화, 현 세대와 미래 세대 간의 형평 등을 추구한다.
만약 지역사회에 충분한 주택이 공급된다면, 슬럼 형성과 비공식적인 토지 및 주택 개발의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주택 부문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형평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난한 지역사회는 대부분의 비공식 정착촌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피난처가 부족하다. 예를 들어, 비공식적인 정착촌을 위한 물과 위생 시설을 제공하고, 노숙자들을 위한 임시 주택을 찾아 주거나, 지역 또는 국가적인 법적 금지를 통해 퇴거를 막는 등의 문제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잠재적 조치들이 있다. 많은 국가들은 임대료,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 생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가구구성원으로 사회적 비용이전을 늘리거나 신설하지 말아야 하고, 에너지 빈곤을 방치하고 기본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전력 공급을 차단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여성에 의해 지속적으로 수행되는 가정 및 돌봄 작업의 실행을 용이하게 하려는 일련의 시도가 제시되어야 하고, 가정과 돌봄 업무에서 화해와 공동 책임을 촉진하는 공간을 창출하여 주거 자체 내에서 보다 평등한 관계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프리카 르완다의 경우, 2050년까지 550만의 주택이 필요한데 비해 건축재 생산업체가 21개밖에 없어 자급자족의 산업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들은 현장에서 벽돌을 직접 구워 사용하며, 가구당 10일정도의 벽돌제작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산재된 주택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시화·집적화를 도모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인구의 20%가 빈민가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라틴아메리카의 집짓기 운동단체인 TETO는 18개국 455개 빈민가에 100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단체로 13만 5,000가구의 주택을 지었다고 소개했다. 그들은 인간의 기본주거에 대한 주거권 향상을 위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UNESCO의 양성평등 정책 이사장은 이제는 양성평등의 고정관념에서 주택계획이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보다 활동적인 공간이 필요하고, 비대면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이웃과의 교류가 보다 중요하고, 세대구성도 다양화·유연화 해야 한다고 한다. 더해 고령화로 재택치료가 가능해야 하고, 도심의 건물 리노베이션과 재고밀도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건축사집단 UNStudio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건축은 과거부터 언제나 함께 있어왔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지속가능성은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기술은 현시점의 도구이다. 하나의 기능만을 가진 공간을 다양하게 변신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바꾸어야 한다. 또 커뮤니티와 이웃을 보다 더 고려해야 하고, 상호 교감하는 인터렉션 플랜(Interaction Plan)과 트랜스포메이션 플랜(Transformation Plan)을 계획해야 한다.”
이 사회적 지속가능성의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은 주택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에 사회적 지속 가능성을 활용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강화하고 민간 부문과 다른 이해 관계자들과 조율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와 함께 포용과 정체성을 육성하고, 통합적이고 역동적이며 건강하고 생산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2. 5월 19일 (2일차)
한계 2-1_자금 (Barrier 2-1_Financing) / 신을식 위원
2022 UIA 마드리드 국제포럼 둘째 날에 진행된 ‘한계2-1_자금(금융)’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Luiz de Mello(OCDE 경제학부 이사)가 사회를 맡고 패널로는 ▲Julie Lawson(RMIT 대학 부교수) ▲Luis Roca de Togores(Junta de Compensación Valdecarros 회장) ▲Andres Horcajada(TECTUM CEO 및 공동 설립자) ▲Ruth Schagemann(ACE-CAE[Architects' Council of Europe] 회장) ▲Elena Szolgayova(공동 의장, Housing 2030 Initiative)으로서 각각의 패널은 금융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우선순위조치를 제안하였다.
이후 Carlos Martínez Velázquez(INFONAVIT 총괄이사)의 멕시코의 국민주택기금(INFONAVIT) 사례발표와 José María García Gómez(마드리드 지방 정부 주택 및 도시 계획 부위원)의 Plan Vive Madrid 발표 후 제안된 우선순위조치를 요약하고 선언하여 마무리하였다.
대담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집을 짓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며, 이를 위한 기존 자금 및 재정 메커니즘에 의존하지 않고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 자원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자금 조달은 주택 구입 가능성 정책의 기반이 되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그 초석을 구성한다.
또한 주택 건설 및 개조를 위한 공공 자금 조달은 국가 주택 정책의 빈번한 요소이며, 종종 경제적 자원 또는 특정 조건이 민간 자금 조달에 접근할 수 없는 저소득 또는 취약 집단을 위한 주택 제공과 연결된다. 직접 건설, 공공 자금 조달 또는 보조금을 통한 직접적인 공공 부문 개입은 주택 부문의 경제성을 보장하는 효과적인 도구임이 입증되었으나, 이러한 공공 예산은 현재 존재하는 대규모 주택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여전히 불충분하고, 중산층의 주택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효과적인 요소 중 하나인 모기지 시스템은 그것의 효용성에도 불구하고 주택접근에 장해가 될 수도 있다는 점, 심지어 문화적 변수까지… 실제로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와 이것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금융의 관점에서 고려해 보고자 한다.
사회자는 먼저 우리 사회의 빈곤층 예산의 상당 부분이 이미 주택 비용에 할당되어 있으나 많은 부분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자금 조달 문제, 정부의 줄어드는 지출(OECD 국가의 경우 평균적으로 정부는 현재 GDP의 0.1%를 주택에 지출하거나 가계로의 이전을 통해 지출), 주택은 세계적으로 CO2 배출량의 약 1/5을 차지하여 탈탄소화가 필요하므로 주택 및 상업용 건물의 사무실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투자의 필요성 등과 이러한 것들의 지속 가능한 자금에 대해 언급하였다.
첫 번째 패널인 Julie Lawson은 저렴한 주택 결과를 생성하고 촉진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형성하는 도구에 대해 “우리는 사회 경제적 웰빙을 증진하기 위해 국가 재정 시스템의 규제와 정확한 세금정책에 훨씬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 심지어 정부가 장기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상당 부분은 주택 수요와 기후 목표를 해결하기 위한 저렴한 지속 가능한 주택 또는 유지가 가능한 공공투자를 지원하고, 나아가 재투자하고 싶은 추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주도적인 공공의 역할인 모델을 언급하였다.
두 번째 패널인 Luis Roca de Togores은 주택을 저렴하게 만드는 데 정말로 필요한 두 가지, 기본적으로 생산 공정 자금 조달과 보조금에 중점을 두고, 마드리드의 지역 또는 지방 정부는 모든 프로젝트의 36%를 보유한다는 예를 들어 토지 기반 자금 조달과 교차 보조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세 번째 패널인 Andres Horcajada은 유일한 민간 패널로서 사적인 입장에서의 공공 주택이나 저렴한 주택을 실현하기 위해 법적 확실성, 과세 제도, 민간이 사용할 수 있는 토지의 확보, 새로운 시장 조건에 실제로 부합하는 새로운 규정의 수립 등을 민간의 입장에서 피력하고
네 번째 패널인 Ruth Schagemann은 주택 부족, 품질저하, 가격상승 그리고 주택의 재고와 환경 문제를 제기했다. 또 웰빙을 목표로 한 금융 규제와 인센티브를 통해 토지에서의 투기 행위에 맞서고 건물을 토지에서 분리할 수 있는 커뮤니티 토지 신탁의 이점 고려, 또는 건축 허가 시보다 빠른 시공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되 품질을 잃지 않고 관리비용을 줄이는, 관련된 금융 기관의 수와 투자 수익을 제한하고 적용하는 공정한 가격 등으로 사회와 공공 기관이 실제로 이 상황을 인식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 패널인 Elena Szolgayova는 기존 주택의 재정비라는 과제에 집중, 슬로바키아의 사례를 통해 장기적이고 저렴한 자금조달의 방법으로 에너지 효율성이라는 세계적 이슈로 인한 자연스런 은행의 개입, 소유자의 수리 및 유지 보수 기금 조성, 전체 건물에 대해 그리고 장기간의 관리자 또는 주택 협회가 대신하여 모든 소유자의 주문 비용으로 소요되는 시스템, 보수를 위한 보조금의 도입, 국가주택개발기금의 대출로 해당 작업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 대출 보증 프로그램, 유지보수를 위한 자금이 일종의 담보가 되는 법 등등 자금 조달 가능성이 결합된 프로세스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후 Carlos Martínez Velázquez(INFONAVIT 총괄이사)의, 국가에서는 덜 벌지만 민간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크레딧을 제공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멕시코의 국민주택기금(INFONAVIT) 사례발표와 José María García Gómez(마드리드 지방 정부 주택 및 도시 계획 부위원)의 토지 재산이 공유재산이라는 공공토지의 가능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좋은 건축을 접촉할 수 있는 사례로 Plan Vive Madrid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사회를 맡은 Luiz de Mello가 한계를 넘어 주택 융자 자금 조달에 관한 기본 아이디어로 ▲공공 및 민간 금융 상품이 장기 및 종합 주택 정책 전략 부문에 내재되어 있는지 확인과 전파 ▲금융 자체를 넘어서는 수단의 다양성으로 세금코드, 토지이용규정 등의 주택 수요를 형성하고 공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행정 도구의 필요성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 등 세 가지 아이디어를 요약하고 마무리하였다.
한계 2-2_도시디자인 (Barrier 2-2_Urban Design) / 신을식 위원
이어서 ‘한계2-2_도시디자인’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Martha Thorne(IE 건축 및 디자인 학교 학장)가 사회를 맡고 패널은 ▲Iñaqui Carnicero(건축 및 도시 의제 국장[tbc]) ▲Odile Decq(Studio Odile Decq 설립자) ▲Heather Dodd(Savage+Dodd Architects의 창립 파트너) ▲Cheryl S. Durst(IIDA 수석 부사장 겸 CEO) ▲Paul Karakusevic(Karakusevic Carson Architects의 창립 파트너) 등 다섯 명으로서 각각의 패널은 도시디자인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우선순위조치를 제안하였다.
이후 Hélène Chartier(C40 도시 계획 및 디자인 이사)의 ‘도시 재창조’ 사례발표와 Miguel Hernández(총책임자)의 ‘마드리드 누에보 노르테’ 발표, 그리고 Marcos Ros(유럽의회 의원)의 ‘새로운 유럽의 바우하우스’에 대한 사례발표 후 제안된 우선순위조치를 요약하고 선언하여 마무리하였다.
대담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주택은 도시에서 건물의 주요 용도이며, 일반적으로 건설 토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 건설은 복잡하고 무엇보다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이다. 토지 비용, 설계 및 건설 프로젝트, 건설 허가 및 세금, 자재 비용, 기계 및 노동 비용, 융자 비용, 그리고 건설 과정에 관련된 사람들의 이익 등등에 의한 영향을 받아 결국 비용이 증가되어 인구의 상당 부분이 감당할 수 없게 되어 전체 주거 환경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이유로 공공주택정책에는 생산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제안이 포함되며, 이러한 제안은 일반적으로 건설 공정에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결국 건설 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줄여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건축된 공간의 질을 결정짓는 공공공간의 품질, 사적 공간 또는 건물과의 관계를 고려한 주거의 품질, 나아가 도시의 품질 등 저비용 개입임에도 건축 공간의 품질을 관리하는 공공주택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공장소의 설계와 관련된 기후변화의 대응, 에너지 감소, 보다 지속 가능한 수명 주기를 가진 자재 사용, 물 재활용 시스템 사용 등을 포함한다.
대담의 주요 키워드는 도시계획, 도시디자인, 건축설계, 품질 및 기술규정, 도시모델 및 도시 난개발, 공공장소, 서비스 및 인프라, 환경, 품질, 거주성, 포용, 형평성, 분리와 불평등, 기술규정, 행정절차 등이다.
사회자인 Martha Thorne는 서론에서 “구하기 쉽고 적당한 주택(affordable hous)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때로는 사회 주택, 공공 주택, 때로는 도움이 필요한 특정 부문을 위한 주택으로 표현되고 그것은 항상 도시와 관련이 있으며, 물리적, 개별 요인뿐만 아니라 이러한 모든 요인이 함께 모여 생태계를 형성하고 서로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다. 이렇게 도시는 도시 디자인, 도시 레이아웃, 물리적 환경 및 주택이 함께 결합되는 곳이며 마찬가지로 주택은 내부에서 건물 외피까지의 물리적 요소일 뿐만 아니라 도시 레이아웃의 영역이기도 하다. 또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도시 서비스인 많은 중요한 비물리적 구성요소이기도 하고 우리의 삶과 공동체 의식, 각 개인의 자아이기도 하다”고 언급하고, 다섯 명의 패널을 간략히 소개 후 “구하기 쉽고 적당한 주택이라는 측면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는지” 또는 “우리가 도시적 관점에서 주택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첫 번째 패널인 Iñaqui Carnicero는 구하기 쉽고 적당한 주택의 질이 아닌 양으로 간주함으로 인한 품질의 부족이라는 한계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했다. 해결책으로는 코드와 규정의 정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감소와 보다 지속 가능한 수명 주기를 가진 자재 사용 등의 순환 경제를 강화를 품질향상을 위한 경제성과 효율성을 찾기 위해 적용 가능한 도구로 설명했다. 더해서 대중교통, 공공시설 또는 공공장소와의 근접성 등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공공 주택의 품질에 대해 언급했다.
두 번째 패널인 Odile Decq는 19세기 이후 에스파뇰 건물에서 모두가 모여 살게 되는, 실제로 그 자체로 도시를 구성하는 모두가 자연발생적으로 혼합되고 진화하는 사례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회를 위한 새로운 건물 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 트랜스 빌딩을 하기도 하고, 프로그램과 상업 사무실과 주택을 한 건물에 함께하는 슈퍼 포지션을 수행하는 등의 공간 전술을 통해 주택에 대한 새로운 규정으로 도시를 새롭게 조직하는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세 번째 패널인 Heather Dodd는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 기반을 둔 Savage+Dodd Architects의 파트너로서 복원적인 공간 정의와 도시 복원력에서 디자인의 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민지 시대 요하네스버그의 구조적 불평등, 건축사가 관여하지 않는 기술 관료적 결정 등으로 인해 분할된 도시를 집의 역할로서 가정의 개념으로 이해하면서도 존엄성과 권리를 제공할 수 있는 회복력과 형평성, 디자인과 정책의 통합, 기후 변화로 인한 접근성과 형평성의 문제를 강조할 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네 번째 패널 Cheryl S. Durst는 구하기 쉽고 적당한 주택(affordable house)이란 집의 개념이 심리적 개인적 경제적, 세대적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인정함으로 이러한 주택의 부족은 가족의 식품 안전, 건강관리, 은퇴, 교통 등 전반적인 사회적 안정과 관련하여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려면 영리 소유자의 손에서 가능한 한 많은 민간 주택 재고를 가져와 비영리 또는 공공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에서 해야 할 일은 이 주택 재고를 손에 넣고 구입하는 것으로, 이렇게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 요구에 맞출 수 있는 주택 신탁 기금 또는 시 소유 토지를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되는 모든 건물에 저렴한 주택 비율이 높게 요구하는 등의 여러 유형의 정책을 통해 주택 시스템의 방식을 바꿀 수 있으며, 더 많은 도시에서 구하기 쉽고 적당한 주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패널 Paul Karakusevic는 그 동네를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우수한 생활공간의 질과 이웃의 질을 갖춘, 실제 장소로 만드는 도시, 주택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 간의 협력, 건축사 또는 정책 입안자와의 충분한 대화, 지방 의회와 지방 정부의 프로세스 통제 등을 통해 좋은 디자인이 성공으로 이어지고, 훌륭한 주택은 더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한 더 강력한 기회를 구축, 법안은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성공 법안 펀딩은 더 많은 펀딩을 제공하므로 더 나은 품질의 주택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서 Hélène Chartier(C40 도시 계획 및 디자인 이사)의 ‘도시 재창조’ 사례 발표와 Miguel Hernández(총책임자)의 ‘마드리드 누에보 노르테’ 발표 그리고 Marcos Ros(유럽의회 의원)의 ‘새로운 유럽의 바우하우스’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었고 분리, 통합, 다양성 등에 대한 사회자의 추가질문에 각 패널들의 대답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구하기 쉽고 적당한 주택(affordable hous)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이란 사회자의 요구에 각 패널들은 그것은 여정이 아니고 기회이며, 필수적이고, 수량보다 품질이 중요하며, 함께 사는 것이고, 집단 지성과 재능으로 극복된 해결이고, 주거와 사회적 상실을 근접성과 지속 가능성에 통합하는 방법이고, 이웃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자는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는 것이고, 하나의 모델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가 소통과 이해를 구축할 수 있는 도시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마무리 하였다.
경제적 지속가능성 (Economic Sustainability) / 도규태 위원
‘경제적 지속가능성’ 세션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위치, 주택 가격, 서비스 및 보안, 다양성, 가족 구조, 비어 있는 주택, 주택에 대한 권리, 자금 조달 경제성, 은행 시스템, 수리, 유지 보수, 도시 빈민.
포럼의 주요 목표는 공유된 지식을 촉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또는 동맹의 생성을 통해 전 세계의 적절한 주택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에 있다. AHA(Affordable Housing Activation) 포럼은 저렴하고 적절한 주택에 대한 여섯 가지 장벽을 규정하였는데, 첫째 날에는 불일치(주택 요구, 수요 및 공급), 자금 조달, 정책 및 규정, 판촉 및 생산, 소유권 및 거주권 및 도시 디자인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둘째 날 세션인 ‘경제적 지속 가능성’은 위에서 언급 한 모든 ‘장벽’을 극복하는 데 경제적 이슈가 어떠한 도움이 될지에 대한 담론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이 세션은 도시 디자인(한계 2-2)에서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주택 입법(한계 1) 부동산에 대한 금융 투자 (한계 2-1), 주택 생산(한계 3) 등 최근 몇 년 동안 경제적 지속 가능성 차원은 지역 사회에 삶의 질을 제공하는 데 있어 저렴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었다.
괜찮고 저렴한 주택에 대한 접근과 관련하여 경제적 지속 가능성은 구현 및 유지 보수를 용이하게 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에 대해 사례를 통한 예시와 패널들 간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사는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 실행 및 설계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참여를 용이하게 하는 재정적으로 수익성 있고 혁신적인 기술, 시스템 및 도구의 사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차례로 경제 활동 측면에서 유익한 영향을 미치며, 그들이 추진되는 사회의 주도권(이니셔티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주택 인프라는 도시 경제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도시 거주자를 위한 적절하고 저렴한 주택이 없으면 경제 발전이 저해되기에 주택 투자는 고용, 소득 창출, 저축, 노동 생산성 및 지역 개발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주택은 국가 경제의 필수 요소이다. 경제의 다른 부분과의 후진 및 미래 연계는 사람들의 요구 또는 사회적 과정을 토지, 인프라, 건축 자재, 기술, 노동 및 주택 금융의 공급과 밀접하게 연결하고, 이러한 연계는 주택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를 위한 중요한 동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마찬가지로, 주택 공급에 대한 행동은 시장 및 기타 관련 요인(고용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주택 공급의 규모는 주택 가격과 전반적인 시장성과에 영향을 미치기에 근본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고, 따라서 이에 따라 행동하면 주택의 가용성뿐만 아니라 경제성, 가정의 경제 및 고용 상황이 향상되고 빈곤과 불평등이 줄어들게 된다.
다음은 간략한 회의진행 내용과 참가자의 발표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Agenda of the session
• 4 p.m. 의장의 발제
- Felipe Vera, 칠레 대학(2009)에서 건축사 및 도시 계획가로 학위를 받고, 하버드 GSD(2013)에서 도시, 조경 및 생태학 MDeS을, 칠레 대학(2010)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관리 석사 학위 취득. 주택 및 도시 개발 부서의 전문가로,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있는 은행 본부에서 빈민가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중앙 지역의 도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인프라, 대도시 거버넌스 및 지속 가능한 주택에 대하여 설명함.
• 4:15 p.m. 각 연사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제안 설명
- Haymanot Watchmeister, 스톡홀름 대학 법학부. 주택 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상법 연구원. 그녀는 스웨덴의 임대료 통제 시스템에 대하여 설명함.
- Gonçalo Byrne, 포르투갈 건축사.
- Grzegorz Gajda, 유럽 투자 은행의 수석 도시 전문가. 유럽 연합 국가와 EU 외부에서 EIB(European Investment Bank) 자금 조달을 위해 제출된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이전에는 IFC에서 근무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주거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이끌었음. IFC 이전에는 유럽 재건 및 개발 은행에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도시 투자 프로젝트를 평가 등의 내용을 설명함.
- Natalia Martínez, 주택 모집 지역의 책임자로서 사회 포용을 위한 주택 인 Hàbitat3 Foundation의 역할과 의의에 대하여 설명함.
- Richard Sennett, 컬럼비아 대학교의 자본주의 및 사회 센터 선임 연구원. 현재 UN-Habitat Urban Initiatives Group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음. 도시의 사회생활, 노동의 변화 및 사회 이론에 대해 설명함.
• 4:45 p.m. 연사의 소개 발언에 대한 반응 및 특정 제안에 대한 토론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의장의 첫 번째 지침 질문.
• 5:00 p.m. 첫 번째 초대 된 건축사의 프레젠테이션 (on-line): Kunlé Adeyemi
- Kunlé Adeyemi는 건축사, 디자이너 및 개발 연구원으로 독창성과 혁신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젝트를 설명하였다.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석호 중심부에 한때 위치했던 획기적인 프로토 타입 플로팅 구조인 ‘Makoko Floating School’이 있다. Makoko Floating School은 이후 ‘Makoko Floating System(MFSTM)’으로 진화하여 간단하고 조립식으로 구축된 솔루션으로 현재 3 대륙의 5 개국에 배포되었다.
• 5:20 p.m. 제시된 사례에 대한 리뷰 및 두 번째 지침 질문
• 5:30 p.m. 두 번째 초대 전문가의 프레젠테이션: Richard Florida, 토론토 대학교
- Richard Florida는 도시학자,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전 세계 기업, 재단 및 정부에 전략적 조언을 제공하는 Creative Class Group의 설립자이다. 여러 부동산 개발 회사, 벤처 캐피탈 회사 및 투자 펀드의 이사회에서 활동하는 그는 경제적 관점의 장벽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 5:50 p.m. 제시된 사례에 대한 리뷰와 세 번째 지침 질문
• 6:00 p.m. 정리 및 AHA Forum Madrid 실천강령 선언
• 6:30 p.m. End of the session
2. 5월 20일 (3일차)
한계 3_홍보와 생산 (Barrier 3_Promotion and Production) / 심형섭 위원
셋째 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어포더블 하우징의 홍보와 생산 (Promotion and Production)’을 주제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기조발언에서 좌장 역할을 맡은 UIA 부회장인 방글라데시의 이쉬티아크 자히르 티타스(Ishtiaque Zahir Titas, FAIA)는 2030년에 전 세계 인구는 50억 명이 예상되므로 ‘어포더블 하우징’ 단어를 ‘어포더블 리빙 (Affordable Living)’으로 변경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토론을 이끌었다. 그는 어포더블 하우징이 빈민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모든 계층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상기켰다. UN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에서 80%는 어포더블 하우징에 대한 선택권이 없으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이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모든 사람이 공공과 민간 개발이 결합된 모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용자의 파트너쉽(People’s Partnership)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반적인 재개발 보다는 기존 상황을 보수하고 업그레이드해서 커뮤니티가 이미 가지고 있는 사회관계가 존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터키 이식 대학교(Isik University) 교수인 귈덴 아타이(Güldehan Atay)는 터키의 친환경적인 어포더블 하우징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사용자들의 경제적의 소득의 지속성이 부족했던 과거 관 주도의 개발방식과는 달리 1999년 지진 직후의 프로젝트에서는 건축사들이 사용자들과 8개월 동안 레고블럭 등을 이용해서 협의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었다. 다른 터키의 사례에서도, 중요한 것은 소득수준이 낮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건축환경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주 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로 나온 독일 힐티재단(Hilti Foundation)의 어포더블 하우징 및 기술담당 디렉터인 조한 바(Johann Baar)는 어포더블 하우징에서의 기술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잘못된 시공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은 현실에서, 어포더블 하우징을 만드는데 있어서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해 힐티재단에서는 숙련된 기술자들을 교육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를 위해서 구하기 쉽고 가격이 낮은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데, 힐티재단에서는 대나무나 플라스틱을 어포더블 하우징의 주요 구조체로 사용하는 신기술을 연구하고 이 기술을 다른 단체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MIT대학의 건축과 교수인 레인하드 괴테르(Reinhard Goethert)는 다수의 어포더블 하우징 프로젝트를 분석해서 포멀한(Formal) 방식과 인포멀한(Informal) 방식으로 분류하였다. 포멀한 방식은 스탠더드를 만들어서 건설을 하는 방식인데 반해서 인포멀한 방식은 사용자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하여 진행되는 방식으로, 전 세계 어포더블 하우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경제적인 측면과 한정된 토지사용이라는 측면에서 두 가지 방식을 결합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제안하였다.
네 번째 연사인 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라뿌에르타(José María Lapuerta)는 마드리드 건축대학의 교수이자 UPM이라는 공공주거 연구과정의 창립자이자 공동 디렉터인데, 다른 연사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어포더블 하우징 문제에 접근한다. 그는 건축사의 역할에 대해 비판을 하는데, 학교에서나 실무에서 건축사들이 화려하지 않고 다루기 힘든 어포더블 하우징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향후 100년 동안 유럽이 해결해야 될 문제로 주로 주거에 관련된 이슈(어포더블 하우징을 비롯한 공공주택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등)에 관한 논의와 디자인이 필요하지만, 건축사들이 마땅히 해야할 일들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화가 이루어진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거는 도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문제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며, 저소득층 밀접지역의 감소와 자살률을 낮출 수 있는 주거 등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전임 주거국장이었고 브라질 건축사협회(IAB, the Institute of Architects of Brazil)의 전임 회장이었던 세르지오 마갈라스(Sérgio Magalhães)는 마지막 연사로 출연하여 브라질의 어포더블 하우징 관련 사례를 소개하였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어포더블 하우징이 1940년대 보다 30배 증가되었지만, 그 중에서 20%만이 주거융자를 제공받고 있으며, 53%만이 일정 수준 이상의 하수시스템을 갖고 있고, 20%는 입주자 스스로 공사를 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포멀하게 어포더블 하우징 개발이 되는 곳에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도로, 상하수를 비롯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인 차별을 해소시키기 위해 유치원, 공원, 스포츠 시설 그리고 사회소통공간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짧은 토론과 오스트리아 비엔나시의 사례와 태국의 어포더블 하우징 프로젝트 사례가 소개되었다.
소결 :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도시화 그리고 기후 온난화 등과 토지의 한정성으로 인해 어포더블 하우징은 한 나라나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문제이다. 건축사의 교육에서부터 어포더블 하우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건축사들만이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이므로 정책수립자, 개발업자, 사용자, 금융권 관련자 그리고 엔지니어들이 모두 참여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환경적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 임수현 위원
AHA포럼은 2022년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UIA와 CSCAE (Superior Council of Colleges of Architects of Spain)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시간으로 5월 20일 저녁 11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선발표 후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AHA 환경적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세션 참관내용을 전체의 목표와 그에 대한 전제 그리고 발표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이번 UIA 2022 국제포럼 ‘Affordable Housing Activation : Removing Barriers’의 주요한 목표는 세계적 연대를 기반으로 지식의 공유를 통해 양질의 저비용 주거(Affordable Housing)에 대한 접근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AHA 포럼은 특히 저렴하고 적정한 주거 공급을 위한 6가지의 장벽을 전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주거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자금조달, 관련법과 정책, 촉진과 생산, 소유와 보유기간 그리고 도시계획이다.
환경적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세션에서는 위에 언급된 6가지 장벽에 대한 해결방안의 환경적 이슈를 다룬다. 이번 세션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얼마나 도시계획(한계 2-2), 주거관련 법규(한계 1) 언제 부동산에 투자가 되어야 하는지(한계 2-1), 또한 주거의 생산(한계 3)에 지속적일 수 있는지를 고려한다.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주요한 주제는 환경친화적 책임감을 증가하기 위한 개념을 기본으로 천연자원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세션을 위한 공통 이슈는 ▲첫째, 모든 주거의 법적인 범위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심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둘째, 기존 주거의 개선, 변화 또는 확장은 자재의 재사용, 새로운 재료 생산을 피하는 것 등 환경적 측면에서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이런 긍정적인 환경적 효과는 개발자와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 ▲셋째, 저비용 주거(Affordable Housing)에서 특히 가장 취약한 에너지와 물 서비스 공급을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어떻게 조정하고 합리화하는가? ▲넷째, 적정한 저비용 주택에서 지역에서 생산되고 이용가능한 재료 사용을 장려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이다. 네 가지 이슈에 대한 답변과 수행사례 중심 발표 후 간단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 세션은 ‘건강한 상태, 좋은 질, 기본적인 서비스와 사회기반시설이 보장된 양질의 적정한 가치의 저비용주거(Affordable Housing)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 또한 지속가능한 것이다.’라는 주제로 스페인 출신의 지속가능성 국제 전문가인 Carlos Salle가 의장으로 진행하였다. 이 세션의 참가자들은 6명의 주제 발표와 2명의 건축사의 수행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패널인 도시 분야의 Eugenie L. Birch는 기후변화에 회복 가능한 저비용 주거와 도시를 위한 새로운 사회적 계약의 5단계를 발표했다. 1단계는 다양한 투자자의 참여가 필요한 지도 작성, 2단계는 감소와 변화의 조정, 3단계는 적합한 정책 기구의 결정, 4단계는 정부 보조금의 지원, 5단계는 새로운 금융지원 접근의 설계이다. 양질의 저비용 주거 건설을 위한 조직과 비용에 대한 실제적인 발제였다.
두번째 패널은 리우데자네이루 시티계획가인 Washington Fajarido로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스페인어의 영어 번역으로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기본 주제만 설명한다. 주제는 리우데자네이루를 5개의 존으로 구분하고 토지이용, 공공주택의 지원, 공공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세 번째 패널은 Gate Foundation의 Carl Hensman으로 저개발 국가에서 취약한 폐기물 침전물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주요내용으로 설명한다. 그러면서 폐기물 침전물이 저개발 국가에서는 2%만 안전하게 분해되고 98%는 안전하지 못하게 분해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규모에 따라 적정한 개발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지구전체가 풀어야할
아주 큰 숙제 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네 번째 패널은 스페인 그린빌딩 대표인 Bruno Sauer다. 발표내용을 보면, 현재 기후변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특히 주거분야에서 LCC는 50년 이상 걸린다. 따라서 저비용주거를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감독하여 사회적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사실 발제자들의 내용이 모범답안이긴 하지만, 듣는 동안 실제 실행의 대한 내용을 좀 더 발표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다섯 번째 패널은 C40의 에너지와 빌딩분야 프로그램 디렉터인 Cassie Sutherland이다. 그는 토론토, 벤쿠버, 보스톤의 탄소저감 사례에 대해 간단히 발표했다. 토론토의 사례를 보면, 도시는 주요한 자산이고 새로운 접근으로 새로운 대상지에 저비용 주거를 건립하여 탄소를 감소시켰다. 벤쿠버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린 파사드를 발전시키는 계획으로 25%의 탄소를 감소시킨 사례를 설명하며, 민간 분야에서 강도 높은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이슈가 되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세 가지 사례에서 내용을 보여주기보다는 가지고 온 글을 읽는 것으로 진행해서 토론토의 사례는 새로운 대지에 저비용 주거를 만드는 것은 어쩌면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여섯 번째 패널은 ARUB의 디렉터인 Susana Saiz로서, ARUB은 저비용 주택의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중요도를 구분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건강한 주거를 만들 것인가? ▲어떻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어떻게 정보를 제공할 것인가? 등의 세 가지 공급방안을 설명하며 높은 수준의 기준을 갖는 주거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애기한다.
여섯 명의 발표자들은 대부분 구체적인 자료보다는 간단한 설명으로 세션이 진행되어 심도 깊은 내용이 다루어지지 않은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발표한 두 명의 건축사들은 실현된 실제적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건축사는 Francesca Cesa Bianchi로 Stefano Boeri Architetti의 파트너이다. 그녀는 저비용 공동주택의 사례로 Trudo Vertical Forest를 설명한다.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언급하기 앞서 우선 현재 우리가 당면한 위협을 기후변화와 주거문제 그리고 코로나19로 설명하며 시작한다. 또 어반 판게아(Urban Pangea)에 대한 비율로 30%의 표피와 55%의 거주자, 70%의 에너지 소비, 75%의 탄소배출을 설명하며 기후변화를 추적하기 위한 도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후변화절감을 위해 에너지를 줄이고 물을 재사용하고 열을 줄이는 방법으로 자연에 기반을 둔 큰 나무의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이것은 Trudo Vertical Forest의 기본 아이디어로서, 어반 포레스트(Urban Forestry)와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를 만들어 내는 것을 Trudo프로젝트의 단위 계획에서부터 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 한다.
두 번째 건축사는 Cesar Ruiz-Larrea이다. 그는 스페인의 현대건축의 전형적인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것들이 스페인의 저비용주택 공급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명했다. 패널들과 건축사의 발표 후 논의된 내용은, 경제적인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장기적인 생각보다는 단기적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문제이며 지난 40년은 비용(Cost)에 집중되어 건물의 하드웨어인 벽과 창문들의 효율을 높여서 사용량을 줄이는 것에 집중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정확성이 낮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용적 저비용 주거를 위한 프로젝트와 파이낸싱, 그린 메카니즘의 구축, 그린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투자, 좀 더 명확한 파이낸싱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나, 너무 급작스런 이노베이션은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파이낸싱 측면에서 위험이 예상되면 사전에 실험을 통해 줄이자는 정리를 끝으로 세션을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으로 참관하며, 발제자들의 친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논의된 일반적 내용이 주를 이루어 지루함이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건축사들의 실행프로젝트인 ‘Trudo Vertical Forest’는 다각적인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국내에서 그와 같은 프로젝트는 실행까지 미치진 못하겠지만, 그녀가 말한 것처럼 작은 유닛의 그린스페이스의 도입이 도시의 큰 나무를 만들고 이것이 모이면 어반 포레스트가 되어 자원의 재순환과 결국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된다는 것을 검증하는 것으로 저비용주택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발전과정을 볼 수 있어 새벽시간 참관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