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풍경화첩] 낙산 이화마을의 봄 2023.3

2023. 3. 17. 09:35아티클 | Article/포토에세이 | Photo Essay

The Spring of Naksan Ehwa Village

 

 

포개어 앉은 수많은 작은 집들 만큼이나 사연도 많은 마을이라서 그런지 정겹다. 지형의 경사를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소박한 집들에서는 삶의 고단함과 애잔함까지 느껴진다. 특히, 가파른 계단과 좁은 골목길은 유년 시절의 향수가 짙게 묻어나는 곳이라서 시선이 가는 곳마다 스케치북에 담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이곳에도 슬그머니 봄이 오고 있다.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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