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님의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구독과 좋아요! 2023.10

2023. 10. 31. 14:14아티클 | Article/에디터스레터 | Editor's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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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건축사지 그리고 대한건축사신문은 회원 건축사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협회 활동에 관련된 뉴스, 작품소개 등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만들어진 다양한 기사들이 좀 더 많은 분들께 의미 있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서 건축사사무소와 주요 기관에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각각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달되고 있다. 건축사님들을 만날 때 가장 기쁜 것은 월간 건축사지와 대한건축사신문을 열심히 읽어주시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주실 때인데 건축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주실 때 이를 제작하는 많은 분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

여기에 더해서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간 건축사지에 게재된 작품과 글들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월간 건축사지에 게재된 작품 중에서 선정하여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과거에는 출판된 책을 통해서 전달되는 것이 많았다면, 점점 스마트폰을 통해 이미지와 영상을 접하는 대중이 많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영상을 통해 건축사의 이야기들을 전해보자는 수년간의 고민을 거쳐 우수한 건축 작품이 대중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고, 그 결과물인 ‘이달의 건축’이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TV 방송의 건축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건축주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면, ‘이달의 건축’에서는 설계를 담당한 건축사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 영상이 하나씩 업로드될 때마다, 건축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건축사의 업무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개되는 작품과 글에 많은 건축사들의 반응을 기대한다. 다양한 SNS를 구독·팔로우 해주시고, 댓글로 의견을 교환하고 작품을 칭찬해 주시길 기대한다. 링크가 공유되고 리포스트 되어 건축사님들의 지인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이러한 효과들이 모여서 건축이 문화이고 예술일 수 있다는 인식이 싹트고 성장해가기를 원한다. 앱을 설치하거나 로그인을 하는 등이 번거로울 수 있으나, 소통이 필요하다.

소통의 방법에는 칭찬과 비평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칭찬에 너무 인색한데, 장점과 인상적인 점에 대해서는 칭찬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 사용하는 SNS마다 쉽게 좋아요와 하트를 누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비평도 활발해져야 한다. 모든 건축물이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지적하고 평하는 것이 건축문화를 성장시킬 것이다. 월간 건축사지와 대한건축사신문에서 만들어내는 콘텐츠들을 통해 더 많은 건전한 비평과 토론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보다 좋은 내용을 준비하기 위해서 건축사님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여러 경로를 통해 구독해주셔서 자주 접해주시고 많은 반응을 남겨주시길 기대한다.

 

 

 

 

글. 박정연 Bahk, Joung Yeon 본지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