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소식 8월 2018.08

2022. 12. 6. 09:02아티클 | Article/건축계소식 | News

석정훈 본협 회장, ‘소통-회원피부 와닿는 정책’ 위해 시·도건축사회 간담회 가져

 

 

 

취임 후 100일(6월 12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전국 시·도건축사회를 찾아 본협이 추진하 고 있는 제반사업·사안을 설명하고, 현안 등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회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회 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 건축사법 개정 ▲ 건축사사무소 인력부족 및 교육 ▲ 건축사의 역할 강화 ▲ 건축사 실무교육 ▲ 건축사 대국민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돼 논의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간담 회를 통해 접수된 회원들의 고충을 사안별로 분류하고 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석정훈 본협 회장은 이철우 경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2018 건축사예비시험 2,617명 최종합격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5월 20일 홍익대학교와 잠실고등학교에서 실시한 2018년 건축사예 비시험의 최종합격자 2,617명을 7월 6일 발표했다. 발표된 합격자 명단은 국토교통부(www.molit. go.kr)와 본협 홈페이지(www.kir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발표된 2,617명의 합격자는 6월 8일 발표된 합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경력심사를 거쳐 확정됐으며, 총 6,509명의 응시자 중 40.2%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건축사예비시험 합격률 40.2%는 2017년 합격률 26.6%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18년 건축사자격시험 원서접수는 7월 11일 마감 됐으며 총 8,327명이 접수를 마쳤다고 전했다. 9월 8일에 시행될 건축사자격시험은 ‘예비시험 합격 자’ 또는 ‘인증된 대학 건축학과 5년제 졸업자로서 실무수련 3년을 쌓은 사람’이 자격시험에 응시 가 능하다.

7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본협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 프로그램을 통해 총 8,327명이 건축 사자격시험 원서접수를 완료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214명 증가된 수치다. 본협은 8월 22일 국 토부 홈페이지, 본협, 각 시도건축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장소를 공지할 예정이다.

 

필로티 건축물 내진안전 확보 위한 ‘구조설계 가이드라인’ 나와

 

국토교통부는 필로티 건축물의 내진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건축설계, 구조설계, 건축인허가, 시공 시에 지켜야 할 최소 요구사항을 규정한 ‘필로티 건축물 구조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배포한다고 7 월 5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필로티구조는 ‘상부층은 내력벽으로 구성되고, 건물 하부층은 대부분의 수직재 가 기둥으로 구성되며 날개벽 또는 전단벽이 없거나 최소한의 전단벽만을 사용하는 개방형 구조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토부가 올 1월부터 수행한 ‘필로티 내진대책 연구용역’의 결과중 하나로서 연구 수행은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대한건축학회가 맡았다. 연구과정에 건축구조기술 사회는 “필로티 건축물에 대한 설계·감리업무를 건축구조기술사가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건 축사협회가 반대의견을 피력한 결과 연구최종보고서에는 최종 반영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상부 콘크리트 내력벽구조와 필로티 기둥으로 구성된 지상 3층 이상 5층 이하 수직비정형 골조의 경우 가이드라인을 준수토록 했다. 다만, 구조설계 책임기술자가 상세한 구조설계 입증자료인 구조계산서 또는 실험자료를 제출하고 내용을 확인한 경우에는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일반사항 외 ▲ 건축계획 및 구조계획 ▲ 지진하중 ▲ 구조해석 ▲ 구조설계 ▲ 시공 중 구조확인 ▲ 구조보강설계 ▲ 내진설계 확인 ▲ 필로티구조 건물의 구조도예시 내용이 담겼 다. 가이드라인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법령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탈리아 건축사 이코 밀리오레 ‘나눔의 건축’ 강연

 

“비슷한 형태의 건축물을 디자인하기보단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건축이 필요하다. 소통을 통해 건 축의 의미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탈리아 건축사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가 ‘나눔의 건 축: 가설 파빌리온 건축에서 박물관 건축까지’란 주제 강연에서 공간의 나눔, 지식의 나눔, 경험의 나 눔과 소통을 강조했다.

7월 12일 서울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주최, 대한민국 APEC등록건축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강연에서 이코 밀리오레 건축사는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나눔의 공간 을 구현하는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이코 밀리오레 건축사는 설계의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여러 요소들 중 Paths, Time, Light/Shadow, Frame, New Technologies 5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사용되어야 좋은 디자인·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밀리오레 건축사는 ‘행동을 설계한다’는 생각으로 자로 재는 거리보다 얼마 동안 머물 것인지, 여기서 건축물까지 얼마나 걸릴 것인지 하는 시간의 개념을 도입했다. 클라이언트와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신기술을 잘 다루고 설계에 접목시킬 수 있어야 좋은 디자인과 설 계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밀리오레 건축사는 “나눔은 이탈리아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개념”이라며 문화의 나눔, 경험의 나눔. 공간의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훌륭하고 미적인 건 축물을 창조하는 것보다 인간의 행동을 창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다. 이것이 나의 디자인 철학”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APEC 등록건축사 계속교육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연은 APEC등록건축사위원회 심재호 위 원장이 사회와 통역을 맡았으며, 건축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코 밀리오레는 Migliore + Servetto Architect(M+S architect) 대표로 ADI 제25회 황금콤파스상(2018), 미국 제20회 Annual Exhibit design Awards(2006) 등을 수상했으며 ▲부산 ‘Blue Line Park’ 도시재개발프로젝트 (2018) ▲서울 ‘Coats! Max Mara, Seoul 2017’(2017) ▲토리노 동계올림픽 ‘토리노 도시 재생 프로 젝트’ 및 ‘쇼팽박물관’ 등 랜드마크 건축물 디자인(2006) 등을 총괄했다.

 

 

대한건축사협회-LH, 新주거문화 창달 협력방안 논의

 

대한건축사협회(이하 건축사협회)은 7월 13일 건축사회관 8층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주거문화 창달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건축사협회는 조태종 부회장, 김기석 상근부회장, 김재록 대외협력단장, 오종수 인 재육성위원장이, LH는 김한섭 공공주택 본부장, 방정민 공공주택사업처장, 오주희 분양주택사업처 장, 권혁례 공공주택기획처장을 비롯한 업계관계자가 참석했다. 건축사협회와 LH는 앞으로 국민 삶 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문화 혁신에 실무적인 협의체 구성에서부터 관련 정책에 대한 격의 없는 논의 를 통해 개선책을 찾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석 건축사협회 상근부회장은 “건축사협회와 LH가 아름다운 공동주택 만들기, 주거 문화 향상을 위한 공통 관심사를 도출하고, 지속적인 상시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MOU도 체결 해 나가길 제안한다”고 전했다.

김한섭 LH 공동주택 본부장도 “건축의 시대를 맞아 발주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품질높은 공동주택을 만들고, 관련 제도를 바꿔나가는 데 건축사협회와 협업하면 보다 나은 국민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정기적으로 부서내 교류 소통채널 전담TF를 만들어 건축계 이 슈와 관심사항에 대해 수시로 만나 의견을 주고받겠다”고 전했다.

조태종 건축사협회 부회장도 “앞으로 아이디어와 실제 설계를 진행하는 부분을 분리하고, 제출서류 간소화와 설계공모 보상도 확대된다면 젊은 건축사, 학도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사회공헌위원회, 노원구 장애우가족지원센터 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

 

대한건축사협회는 7월 17일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함께 ‘노원구 장애우가족지원센터’ 환경개선작업 을 펼치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변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을 실천하고 있다. 건축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표출하는 사회공헌은 이웃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국민 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편이 된다.

장애우가족지원센터는 성인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을 지원 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발달장애인에게는 독립적인 삶이 가능할 수 있도록 언어·음악치료 등 지 원을 하고 있으며, 보호자들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고, 지역사회에는 장애인과 더불어 상생하는 센터 로서의 역할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노원구 상계5동에 자리잡고 있다. 나눔의 크기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할 때 더 커진다. 대한건축사협회는 7월 17일 봉사활동을 한국환 경건축연구원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임영석 건축사협회 사회공헌위원장은 “단순히 낡은 주택이나 시설을 개·보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 지역사회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나가는 데에도 힘쓸 것” 이라고 전했다.

 

 

감리 관련 건축법 개정안 국회 통과

 

허가권자가 공사감리자를 지정하는 대상범위를 조정하고, 공사감리자 지정 시 설계의도 구현을 의무 화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7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사감리자 지정 대상은 분양 목적의 건축물에서 주택으로 사용하는 건축물로 대상이 조정되며, 이외 에도 지붕의 내화구조가 의무화된다. 개정된 감리 관련 건축법은 6개월 유예기간을 둔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입법예고된다. 지붕 내화구조 의무화내용은 공포 후 2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감리제도 건축법 개정안 사안은 소규모건축물 건설사 의무시공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개 정안이 작년 1월 국회 입법발의되면서 촉발됐다. 당시 건설산업기본법이 공사감리 독립성, 건축물 부 실방지를 위한 허가권자 공사감리 범위를 대폭 축소했고, 올 6월 27일부터는 연면적 200제곱미터 초 과 건축물은 건설업자가 의무적으로 시공토록 개정·시행됐다. 작년 9월 허가권자 지정 감리사항을 건 축법에서 직접 규정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발의돼 상임위에서 한 차례 보류됐으나 올 5월 25일 국회 상임위(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 20대 국회 후반기 일정이 시작되자마자 국회 문턱을 넘게 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박순자 의원…건축사 출신 김철민 국회의원 국토위 합류

 

20대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을)이 선출 됐다.

국회는 7월 16일 본회의를 열어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한국당 박순자, 홍문표 의원이 각각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했다. 7월 30일 국회에 따르면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13명, 자유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 2명으로 구성됐다.

후반기 국토위에 합류한 의원 가운데는 김철민 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을)이 눈에 띈다. 건축사 출신 으로서 국토위 관련 업무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민 의원은 전반기에는 예 산결산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 일한 바 있다.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현장심사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준공건축물부문 현장심사가 7월 19~20일과 24~27일 총 6일간 진행됐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한국 건축문화대상은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북돋우며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건축제전이다. 준공건축물부문은 사회·공공부문, 민간부문, 공동주택부문, 일반주거부문으로, 올해는 응모자격 사항에 ‘공동설계의 경우 공동설계자(외국인 포함)를 반드시 명기하여야 한다’는 내 용이 신설됐으며, 시상 내용에 ‘공동설계의 경우 객관적 증명(계약서, 현상설계 당선 확인서류 등)에 따라 공동명의 시상 가능’이 추가됐다. 올해 준공건축물부문에 접수된 작품 총 138점 가운데 1차 포트 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33점(예전과 비교하여 130% 선정)을 대상으로 현장심사가 이뤄졌다. 건축사· 학계 등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북, 전북, 경남, 제주 등 전국 곳곳의 작품 소재지에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건축사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질문하면서 찬 찬히 건물을 둘러보며 심사했다. 설계했던 건축사들은 설계 의도와 건축주, 시공자 등과의 소통 과정, 건축자재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열정적으로 작품을 어필했다.

 

 

 

전라남도건축사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업무협약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위해 전라남도건축사회와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7월 6일 업무협 약을 맺었다. 전남건축사회는 “비엔날레의 성공개최에 힘을 모아 회원은 물론 관련 기관 단체 회원들 에게도 알리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 어린이건축한마당 개최

 

 

부산광역시건축사회는 7월 21일 해운대 강동초등학교 강당에서 ‘건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건축한마 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어린이와 학무모의 건축의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부산 내 재학중인 초등학생 113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석찬유(강동초, 3학년) 외 7명이 수상했다.

 

 

창원지역건축사회, 창원소방본부와 업무협약

 

7월 6일 창원지역건축사회와 창원소방본부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앞두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재근 창원지역건축사회 회장과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5 명이 참석했다. 창원지역건축사회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건축직 대체인력 53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동지역건축사회,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

 

하동지역건축사회가 7월 12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희망 2018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 하동지역건축사회는 취약계층의 건축설계를 무료로 지원하 고,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봉사활동 및 나눔 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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