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年 辭 2019.1

2022. 12. 13. 09:50아티클 | Article/특집 | Special

회원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가득하고, 대한건축사협회도 큰 발전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회원 여러분!

 

저는 지난해 3월 취임한 이후 ‘오로지 회원’이라는 신념하에 회원과 협회는 물론이고, 협회와 국토교통부, 국회 그리고 언론 계 및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축단체 등과 보다 더 적극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건축사와 협회를 올바르게 알리 는데 주력하여 왔습니다.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정책을 실행, 실천하였습니다. 오는 2월 15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감리 관련 건축법 개정을 완료한 것 외에도 많은 현안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다 해결하기에는 다소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숙제를 회원여러분 들과 함께 하나씩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몇 가지 의미 있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먼저, 9월초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대통령 보고회에 건축계 대표로 참석하여 우리 건축사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역 할에 대해 의견을 전달 한 것이나, 중국 도시설계대회에서 조선건축가동맹 위원장과 상호 관심사를 의논하고 올해 개최되는 건축사대회에 초청하였던 일, 그리고 모처럼 건축계가 뜻을 모아 공공건축 설계공모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일, 무 엇보다도 우리 협회가 주도하여 국회에서 대국민 건축대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협회의 응집력과 실천역량, 그리고 건 축사로서의 자질과 전문인의 소양을 알리고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우리의 권익보호와 업역확대 및 건축문화 창달을 위한 우리 건축사의 활동에도 분명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함께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9년, 새해에는 지난해 다져놓은 소통의 바탕 위에서, 하나씩 성과를 이루어내는 ‘실천의 해’, ‘결실의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조직을 더욱 더 강화하고 실무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저와 집행부를 비롯해서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건축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금의 열 악한 환경을 바꾸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생존권 보호와 업역 확대를 기반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회원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첫째,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성 강화를 완성하기 위한 ‘개업 건축사 협회 의무가입’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분별한 건축행위를 개선하는 ‘리모델링 건축허가제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동네 건축문화의 개선을 통해 한국 건축문화 향상을 위한 ‘소규모 건축물 건축사 현장관리제도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못해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원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강조하는 협회의 본연의 모습으로 경쟁력 있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일념통천(一念通天)!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중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그 일을 이루게 한다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정진해 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새해에는 더 좋은 작품과 더불어, 하시는 일과 하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

십시오.

 

 

 

 

 

기해년 새해 아침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석정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