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 Article(1317)
-
건축사 아카이브라운지 디자인공모 시상식 열려…건축사회관 1층, 의무가입 본격 개막과 함께 회원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 2023.8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아카이브라운지 디자인공모 심사위 “어떤 공모전보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로 수상작 결정” 협회장상 황정은 건축사 ‘나의 아틀리에’… “구현 가능성 높고 협회 특징 살린 작품”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 아카이브라운지 디자인공모 시상식이 8월 7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공모전 참가자와 심사위위원에게 감사를 전한 뒤 “공모전을 처음 준비할 때의 걱정이 무색하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어떤 공모전보다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로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건축사협회를 방문해 보면 회관이 오피스가 아니라 건축사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는 것처럼 협회도 천천히 개선해 나가려고 한다”며 “이번 공모..
2023.08.18 -
아이 엠 키라_“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하는 건축사가 되려 합니다” 손현배 건축사 2023.8
I AM KIRA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은? AI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미래에는 건축사의 역할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된 미래에는 건축사가 단순히 학습된 데이터만으로 결과를 도출해서도, 주어진 공간을 일상적이고 틀에 박힌 해법으로 제시해서도 안 되겠죠. 앞으로의 건축사는 종합적인 사고와 판단의 해석을 토대로 창의적인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사무소가 나아갈 방향성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하는 건축사가 되려 합니다. 창의라는 개념은 고민과 탐구가 밑받침돼야지만 발휘될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건축사에게 설계를 위해 주어지는 공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건축사는 그 공간 안에서 가장 적합한 쓰임을 찾고 구조, 기능, 미관, 환경적 기능..
2023.08.18 -
아이 엠 키라_“배경이 되고, 유연하게 변화하는 건축…건축을 통해 추구하는 지향점” 장윤희 건축사 2023.8
I AM KIRA 건축사사무소 미션과 비전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주고, 좋은 기억이 남는 공간을 만들자.” 이것이 유니즈 건축사사무소의 미션입니다.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우리의 생활입니다. 미려한 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크고 작은 예술적 가치들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유니즈 건축사사무소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가치의 공간을 실현시켜주고, 행복하고 즐거운 공간, 디자인 된 공간을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공유하고 싶거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소개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덕암초 체육관 증측공사와 등원리 셀라리움(SELAHRUM)카페 & 제조업소 프로젝트입니다. 덕암초 체육관 프로젝트는 운동장과 교사동의 레벨차를 극복해야 했는데, 본관동..
2023.08.18 -
[여행스케치] 구례 운조루 2023.8
Unjoru Pavilion, Gurye 구례 시내 길가 분식집에서 아침으로 김밥을 주문했다. 여느 지방 동네와 비슷한 풍경이다. 가게가 있고 천막으로 노점을 확장해서 장사를 한다. 구례 군청 부근에 차를 대고 루씨살롱이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다. 창밖으로 봉성산이 보인다. 산 능선에 한옥 정자가 예쁘게 앉아 있다. 1776년(영조 52) 류이주(柳爾胄)가 건립하였다는 운조루(雲鳥樓)에 들렀다.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쌀독을 두어 주위의 배고픈 사람이 쌀을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베풀었다는 일화가 있다. 루이주는 경상북도 출신이지만 구례에 인접한 낙안에 수령으로 왔다가 아예 운조루를 지어 이곳에 눌러 앉았다. 미음(ㅁ)자 모양의 안채를 기본으로 전체가 품자형(品字形)의 배치를 이루고 있는 양반가로, 처음..
2023.08.18 -
제주대학교_1995년 철거된 ‘제주대학교 옛 본관’, 김중업 정신 재현해 되살아나나 2023.8
Can the old main building of the Jeju National University, which was demolished in 1995, revive by reestablishing the spirit of Kim Joong-up? FOCUS - 제주대학교, ‘제주대 옛 본관 복원·재현 공개토론회’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김중업 건축사의 대표작이지만 1995년 철거된 ‘제주대학교 옛 본관 복원·재현’ 논의가 본격화되며, 재건 작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김중업 건축사가 설계한 제주대 옛 본관은 국립 제주대학교의 상징이었던 건물로, 르 코르뷔지에의 규칙과 방법이 적용되면서도 지역적인 조건이 배려된 공간성과 장소성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작년 취임한 제주대 김일환 총장이 제주를 대표하는 건..
2023.08.18 -
제주대학교_제주대 구 본관, 제주의 꿈과 희망으로 부활하라 2023.8
The old main building of Jeju University, resurrect as a dream and hope of Jeju 1. 시대성 건축사 김중업과 제주대학교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재정난으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도립 제주대가 1962년 국립대학으로 승격되어 기사회생 되면서부터였다. 김중업 선생은 1963년 서귀포로 이전한 제주대 이농학부를 먼저 설계했고, 연이어 1964년 용담 캠퍼스 제주대 구 본관을 설계했다. 당시 제주도는 4.3사건이 마무리된 지 10년이 지나 겉으론 사회 불안이 진정됐지만, 그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가 6만여 명이나 되어 내상이 아물지 못한 채 남아 있었다. 그해 제주도 총 인구가 29만 3천 명이었는데, 해방 후 귀국한 수많은 제주도민들은 아직 안주하지 못한..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