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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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Y 빌딩 2019.6
Gyeongju Y building 건물은 경주의 신도시택지 개발지역인 용황지구에 위치한다. 대지는 경사가 거의 없는 일반주거지역에 있다. 주요 용도는 1층에 베이커리 카페, 2층과 3층은 임대용도이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594제곱미터, 지하는 없고, 지상 4층의 건물이다. 새롭게 조성된 택지 지구의 입구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므로, 랜드마크적인 이미지가 필요했다. 최소로 적정화된 건축비로 최대한 근사한 건물을 짓는 목표가 이 건물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적합한 시설의 배치’, ‘편리한 사용’, ‘근사한 내외관’, ‘효율적인 유지관리’, ‘공사비 절 감’, ‘수납공간의 극대화’, ‘방범관리의 용이성’ 등이 건축주의 주요 요구사항이었다. 하 나의 건물이 잘 지어지기까지는 많은 수고가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
2022.12.22 -
더블유주택 2018.9
W HOUSE 장소성 + 빛 경주에 위치한 대지는 긴 시간 빛과 함께 한다. 한옥 처마와 비슷한 비례로 남쪽 면에 설 치 된 처마는 긴 시간 강하게 내려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며 여러 기능적 역할을 분담한 다. 형태가 자유로운 처마는 한옥의 안허리선과 같이 부드럽고 절제된 선으로 주변의 선 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빛과 더 깊은 관계를 갖기 위해 처마면에 한식 암키와와 같은 곡선을 패턴화 했다. 빛의 움직임은 암키선으로 인해 오랜 시간 그림자로 투영된다. 안 허리선과 암키, 곡선들의 미묘한 차이는 빛의 움직임과 존재를 그림자의 변화로 선명하 고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빛의 움직임은 건축으로 표현되고 건축은 빛에 의해 표현되는 상호 의존적 관계가 건축 물로 형성되어 지속되고 있다. Placeness +..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