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4)
-
아우어 하우스 2022.7
Hour House 가장 편한 공간 내가 가장 편안해하는 집은 어떤 것일까?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하자마자 우연의 겹침으로 홍제동에 집을 짓게 된 개성 넘치는 부부. 그들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 첫 건축사에게 설계비를 듣고 집 짓기를 포기했으나 지인의 소개로 만나 다시 집 짓기가 시작되었다. 건축사는 정말 필요한 것들에 대해 리스트를 만들었다. 높은 층고, 탁 트인 공간, 코너창, 중정, 천창! 이들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하나하나 실현하는 것은 힘들지만 매우 즐거운 일이었다. 일상과 일 일상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일을 하는 공간을 하나의 건축에 담는다. 일상과 작업의 동선을 분리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연결되게 하는 것이 중요했다. 1층은 작업의 공간이며, 건물과 동네가 ..
2023.02.21 -
연희동 주택 2022.7
Yeonhuidong House 예전부터 주택들이 모여있는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이 주택은 목공방을 운영하는 건축주가 거주할 주택과 작업 공방을 함께 계획하는 프로젝트였다. 연희동의 지형적 특성상 대상지는 가파른 언덕에 위치하여 옹벽을 따라 올라가는 계단 보행로에 맞닿아 있었다. 대지가 가지고 있는 4미터 가량의 레벨차를 이용해 지하층 공방과 지상층 주택 공간의 출입구를 나누어 작업공간과 주택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효과를 주었다. 지상층으로 올라와 2층 계단을 올라서면 2, 3층 주택공간이 나오고, 건축주는 이곳에서 연희동 주택지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정북사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옥상 공간은 건축주의 취미이기도 한 가드닝을 통해 꾸며질 옥상정원이 될 것이다. Located in..
2023.02.21 -
서대문구 육아복합지원센터 / 가재울 어린이집 2021.11
GAJAEUL Kindergarten 이 세상에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축복이다. 따라서, 기성세대는 새롭게 태어난 생명에게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새로이 세상을 경험하는 영·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어떤 공간이 가장 좋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이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큰 주제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인간은 오랜 수렵생활과 농경생활을 통하여 자연과 친숙한 존재로 DNA가 발달해 왔다. 도시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도 내재된 근원으로서, 자연에 대한 경험은 필수적 생활 요소가 된다. 새로이 태어난 영·유아기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체 경험인 자연과의 상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 이 프로젝트의 근원적 개념이다. 다행히 사이트는 한 면을 도시가로에 접하고 있고, 반대측 ..
2023.02.13 -
[설계공모]서울시립도서관(서대문) 2023.1
Seoul Metropolitan Library (Seodaemun) 서울시립도서관(서대문)은 서울시민 누구나 책과 정보를 자유롭게 접하고, 문화와 배움을 편하게 즐기며,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건강한 도서관이 되어야 한다. 공공도서관 최초로 자동화서고시스템(ASRS)을 도입하여, 기존의 폐쇄적인 보존서고가 아니라 첨단 시스템과 결합한 자동화시스템을 볼 수 있는 ‘ASRS 갤러리’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또 주변에 밀집한 주거지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조절하는 사선 방향의 이중외피는 수직적 주거 매스 사이에서 차별화하되 자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하였다. 오픈그라운드 - ‘가재울 공원을 연장한 공원도서관’ 가재울 공원 내의 서울시립도서관은 24시간 열린 야외 독서마당에서 건강하게 책을 접할..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