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유가 2024.3
Soyoyuga 의뢰 단독주택 생활을 시작하고자 찾아오는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여러 가지 편견과 우려를 갖고 있다. 그러한 걱정거리들을 해소해 주고, 단독주택의 건축형식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잘 살려서 거주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건축사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주는 은퇴 이후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단독주택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자 우리를 찾아왔다. 그들은 크게 외부공간과의 유기적인 연결과 더불어 마음 편안히 살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가 잘 보호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맥락 부지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 위치한 ‘서들마을’이라는 택지개발지구에 있다. 일부의 상가주택 블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독주택들로 구성된 택지지구인데, 이제는 대부분의 부지에 건축이 완료되어 어엿한..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