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잉카 06상상력과 호기심의 도시, 마추픽추를 걷다 2020.11
Hello, Inca 06 Trekking in Machu Picchu, a city of imagination and curiosity 마추픽추는 인간의 눈으로 보는 곳이 아니라 콘도르의 눈으로 바라봐야 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와이나픽추 정상에 서는 것이다. 마추픽추를 배치도로 보면 마추픽추 봉우리와 와이나픽추 봉우리 사이의 길쭉한 선형으로 보인다. 와이나픽추 봉우리에 올라가면 테라스와 돌집들이 그로테스크한 콘도르의 형상으로 다가온다. 마추픽추는 성벽과 해자를 중심을 남쪽 테라스 영역과 북쪽 도시 영역으로 나뉜다. 와이나픽추에 오르면 그 물리적인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거대한 콘도르의 형상으로 하나가 되어버린다. 도시 영역의 중심인 왕궁과 신전이 정확하게 콘도르의 심장으로 작동한..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