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건축 건축사사무소(4)
-
유럽의 자연과 낭만, 예술의 도시를 찾아서 ④ 스페인 편 2023.8
In search of European cities of nature, romance and art ④ The Spain 스페인 스페인 하면 ‘투우’가 먼저 생각난다. 불란서 아래에 위치한 소머리 형태의 북대서양과 지중해를 끼고 있는 ‘이베리아반도’는 인구수가 한국과 비슷(4,800만 명)하나 남한의 약 5배의 국토를 가진 큰 나라로서, 남미의 ‘아즈텍 문화’를 정복한 것을 보면 세계의 대국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스페인은 기독교와 이슬람 정복의 역사가 중복됨에 따라 많은 문화가 탄생되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인구수 322만 명(2018년 기준)으로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워낙 국토가 넓고 문화가 발달하여 볼거리가 많아 한정된 시간에 다 볼 수 없어 10여 개 도시로 축소할 수밖에 ..
2023.08.18 -
유럽의 자연과 낭만, 예술의 도시를 찾아서 ③ 영국, 프랑스 편 2023.7
In search of European cities of nature, romance and art ③ The England and France 영국 대영제국에 발을 내딛는 감회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런던의 테임즈강(Thames River),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 세계 3대 해전을 기념한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타워브릿지(Tower Bridge), 2층 버스, 왕궁, 빅벤, 대관람차 등이 아직도 머릿속에 잔상으로 남아 있다. 처음 런던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순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에스컬레이터를 보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끊임없이 돌아가는 기계 중 하나인 에스컬레이터의 바닥이 목재라니… 1939년에 설치된 목재 에스컬레이터는 1987..
2023.07.21 -
유럽의 자연과 낭만, 예술의 도시를 찾아서 ② 스위스, 이탈리아 편 2023.6
In search of European cities of nature, romance and art ② The Swiss and Italy 스위스 가장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나라가 스위스로 머리에 각인되어서인지 스위스에 가면 자연히 눈을 감고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 암스테르담에 근무하던 시절 연말휴가에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기차를 탔다가, 바겔바드에서 비자가 필요한 줄도 모른 상태에서 검사에 걸려 한밤중에 내렸던 아픈 기억도 있다. 한밤중 달리는 기차 안에서 본, 스위스 루가노의 눈 덮인 산 위에 달빛이 내려앉은 풍경은 평생 잊히질 않는다. ‘스위스’ 하면 먼저 알프스가 떠오른다. 중립국의 작은 나라 스위스는 금융, 정밀기계, 제약, 낙농 외에도 현대 트렌드에 맞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
2023.06.22 -
유럽의 자연과 낭만, 예술의 도시를 찾아서 ①네덜란드, 독일 편 2023.5
In search of European cities of nature, romance and art The Netherlands and Germany 네덜란드 내가 유럽 주재를 위해 제일 먼저 발을 디딘 곳이 네덜란드였다. 이제는 암스테르담(Amsterdam)을 ‘제2의 고향’이라고 할 만큼 내게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다. 일반적으로 풍차로 유명한 나라, 바다보다 낮은 나라 등으로 생각하던 네덜란드는 여러 분야에서 출중한, 배울 것이 많은 나라이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는 1977년에 이미 환승시스템이 시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티켓 발행 시 이용 시간이 기계적으로 찍혀 나오게 되어 있었다. 티켓은 ‘1시간 이용권’과 ‘2시간 이용권’이 있는데, 1시간 이용권은 1길더(Guild..
20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