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건축사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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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파라노이드 사옥, 주위와 소통하며 동화하지만 감각적인 개성 표현해 세련된 오피스공간 실현_홍정희 건축사 2026.3
Achieving a Sophisticated Office Space by Communicating and Blending with the Surroundings, Yet Expressing Sensual Individuality 다세대주택 건축물이 빼곡히 들어선 서울시 논현동 거리, 홍정희 건축사(스테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는 오피스 빌딩의 설계과정에서 도심과의 조화를 선택했다. 개성을 감추겠다는 것이 아니라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면서 다양한 표정을 드러내지만, 이웃한 다세대 주택과도 어울릴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 것이다. 스튜디오 파라노이드 사옥은 연한 색깔의 벽돌을 사용해 시간의 흔적을 나타내며, 한편으로 노출 콘크리트와 스테인리스를 통해 평범한 건축물들 사이에서도..
2026.03.31 -
[인터뷰] 자신을 정의하는 ‘나만의 건축’이 목표, “소통과 고민의 깊이가 건축의 질 담보”_이호성 건축사 2026.2
The goal is to create ‘my own architecture’ that defines oneself: “The depth of communication and concern guarantee the depth of architecture.” 월간 2월호 표지를 장식한 ‘향약원 별관’은 클라이언트의 회사 규모가 확대되면서 기존 연수원 시설(향약원 본관)로는 소화가 불가능해 직원의 교육과 휴식 등 복지시설 개념으로 새롭게 구성된 공간이다. 건축물은 크게 복지시설 3개동과 부대시설 1개동으로 나뉘며, 저층부에는 접근이 쉽고 외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 상층부에는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복지시설이 배치됐다. 연 초부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설계자 이호성 건축사를 만나 향약원 별..
2026.03.19 -
세종시가 가야할 길…건축에서 답을 찾다_김인철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괄건축가 2018.07
세종시가 가야할 길…건축에서 답을 찾다 The Road to go through of Sejong-si, Found The Solution In Architecture 1990년대 ‘4·3그룹’은 한국 건축을 주도해온 소장파 그룹이다. 개발 열풍에 ‘건축’에 대한 국민 적 인식과 토양이 빈약한 시대, 이들은 ‘메시지가 있는 건축’을 내세우며 건축계 담론을 주도했 다. 4·3그룹에서 김인철 건축사는 전통에 바탕을 둔 공간철학인 ‘없음’을 화두로 작업해왔다. 이는 ‘형태는 기능에 따른다’라는 루이스 설리번의 말을 ‘형태는 공간을 따른다’로 바꾸어 우리 건축의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그는 건축평론가들 사이에서 건축의 본질을 추구하는 자세가 자연스럽고, 집요하며 진정성이 있다는 평을 듣는다. 머물러있지 않..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