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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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_청렴서약 캠페인 비롯 ‘심사위원 풀’ 구성, 범 건축계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돼야 2023.6
A ‘pool of judges’ formed including the Integrity Pledge Campaign It must be strongly promoted at the level of the entire architects world 5월 25일, 건축사협회 2층 김순하홀에서 ‘보다 나은 설계공모를 위한 2차 좌담회’가 열렸다. 이는 지난 4월 28일 열렸던 1차 좌담회에서 못다 한 토론을 잇고, 언급됐던 내용을 재차 정리해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날 다시 모인 참석자들은 지난 좌담회에서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개선방향에 집중해 어떻게 하면 실질적 실행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 4월 28일 진행된 1차 좌담회에서는 심사부정 행위를 비롯한 로비 근절 대책, ..
2023.06.23 -
좌담회_‘설계공모 심사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필요“ 공정 설계공모 제도의 정착·운영 위해 당장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 2023.5
‘The establishment of design competition review monitoring system’, etc. is necessary… “Let’s start with what we can do right now in order to establish and run a process design competition system” 건축 설계공모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다. 그러함에도 작금의 설계공모가 “공정한가”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건축사와 관계자들은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다. 월간 건축사가 ‘보다 나은 건축 설계공모’를 주제로 지난 4월 28일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는 설계공모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개선과 대안 마련을 목표로 마련돼 ▲심사과정에..
2023.05.19 -
[건축비평] 강한 질서가 만든 자유로움 2022.11
Architecture Criticism Freedom Granted by Strong Framework 공공에서 민간으로 갓 개소한 건축사사무소 중 다수가 첫 프로젝트로 공공을 선택하곤 한다. 달리 민간건축주와 연결되는 끈이 없을 때이기도 하고, 점점 더 많은 공공건축이 공모전을 통해 실력 있는 건축사를 만날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되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길이 순탄할리 만무하다. 공모전이라는 복마전의 장벽을 넘는 일이 쉽지도 않을뿐더러, 어렵사리 당선되어 온갖 관행과 싸워가며 제법 괜찮은 물건을 만들어 낸다고 하더라도 다음 프로젝트를 따기 위해서는 맨땅에서 시작하는 기분으로 다시 모든 과정을 되풀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공공건축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공공은 민간과는 달리 앞 프로젝트의..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