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 연극공유센터 2019.8
Chungshin Theater Center 재생 건축의 길을 묻다 어떻게 다시 태어나게 할 것인가 ‘주변과 위화감 없이 세월을 담는 건물.’ 충신성곽마을 앵커시설 설계공모 당시 잡았던 우리의 설계 방향이다. 각기 다른 레벨을 가진 세 동의 작은 건물을 하나로 엮어 프로그램과 동선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가운데 ‘기존 건물 모습 유지하기’는 간단한 듯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제였다. 충신 성곽마을 앵커시설은 공공건축가 대상 지명 현상설계 공모에 당선된 작 품으로 인접한 세 필지의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앵커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 하에 시작됐다. 2년여의 짧지 않은 설계과정 중 연극인협회가 운영자로 선정되어 낙산 아래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의 문화예술 활동거점으로 건물 의 윤곽이 정해지고..
202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