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그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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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4.3.그룹과 건축교육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건축은 산업이면서, 기술이고, 문화고, 예술이다. 물론 건설을 동반해야 한다. 혹자는 이런 부연 설명을 마다하고 “건축은 건축이다”라고 말한다. 건축하는 사람들은 공감하지만 건축의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들은 뭔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기술이나 문화, 예술로 빗대어 설명해야 한다. 건축은 한마디로 이런 모든 인문학과 공학을 담고 있다. 인문학과 공학을 엮으면 사유가 되고, 이는 철학이 된다. 그래서 건축의 연대기를 보면 수많은 철학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당연히 상징과 이면의 내용을 언급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학과 인문학적으로 표현할 때 우리는 건축에 ‘~ISM'을 붙인다. 철학이다. 그리고 이는 여러 건축을 구분하는 논리적 ..
2023.01.11 -
02 4.3그룹의 모더니즘과 이 시대 우리의 건축
건축담론 Architecture Discussion 편집국장 註 건축은 산업이면서, 기술이고, 문화고, 예술이다. 물론 건설을 동반해야 한다. 혹자는 이런 부연 설명을 마다하고 “건축은 건축이다”라고 말한다. 건축하는 사람들은 공감하지만 건축의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들은 뭔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기술이나 문화, 예술로 빗대어 설명해야 한다. 건축은 한마디로 이런 모든 인문학과 공학을 담고 있다. 인문학과 공학을 엮으면 사유가 되고, 이는 철학이 된다. 그래서 건축의 연대기를 보면 수많은 철학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당연히 상징과 이면의 내용을 언급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학과 인문학적으로 표현할 때 우리는 건축에 ‘~ISM'을 붙인다. 철학이다. 그리고 이는 여러 건축을 구분하는 논리적 ..
2023.01.11 -
“나를 성장 시킨 건 4.3그룹, 그것은 연대였다”_승효상 위원장 2020.3
"What grew me up was 4.3 group, which was solidarity" 한국 현대건축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4.3그룹은 1990년 4월 3일 ‘문화로서의 건축과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한 스터디 그룹’으로 출발해 1994년 가을까지 4년간 활동했다. 목천건축아카이브의 후원 하에 발간된 도서 ‘전환기의 한국 건축과 4·3그룹’, ‘4.3그룹 구술집 ’을 살펴보면, 이 모임은 해방 후 지극히 짧은 역사와 비평의 부재 속에서 성장한 한국 건축계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의식을 공유하면서, 한국 건축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상호 비평을 통해 각자의 건축을 확인하며 가다듬는 시간을 갖는다. 23번의 크리틱 및 세미나, 4번의 건축기행, 전시회, 두 차례의 도록 출판을 하는 등 밀도있게 활동..
2023.01.11